▷ 일  시 : 2006년 1월 31일 13:15
▷ 장  소 : 국회기자실
▷ 브리핑 : 이낙연 민주당 원내대표

○ 5당 원내대표가 오늘(1.31) 12시부터 1시 10분까지 국회 귀빈식당에서 점심을 겸해서 회담했다.

회담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작년부터 해왔던 것처럼 매 국회 회기 초에 5당 원내대표가 만나 그 국회운영 기조 등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

둘째, 비교섭단체 대표에게 대정부질문 모두에 15분씩의 연설기회를 드리도록 국회의장께 건의하기로 합의했다.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대정부질문자 수와는 무관하다.

셋째, 민주·민노·국민중심당은 교섭단체 요건 완화를 거듭 요청했고,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당론을 모으는데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민노·국민중심당은 교섭단체 요건완화와 관련해 원내의석 5석 이상 또는 총선 득표율 5% 이상의 요건을 거론하기도 했다.

5당 원내대표는 2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의 대강에 대해 협의하고 구체적인 합의는 부대표단에게 맡겼다. 부대표들이 의사일정을 협의하기 때문에 제가 지금 말씀드린 것과 어긋날 경우 혼선이 올 수도 있으나 대략의 일정을 말하자면 다음과 같다.

▲ 회기초 - 인사청문회를 포함한 상임위 활동
▲ 2월 8일 - 인도대통령의 국회연설
▲ 2월 9일 - 본회의 열어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와 작년 말 국회에서 본회의까지 올라갔다가 처리되지 못하고 계류된 36건의 안건을 처리
▲ 2월 10일～ 2월 19일 - 상임위 활동
▲ 2월 20일부터 - 본회의 열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오늘 중에 의사일정이 나올 것이고 내일 본회의에서 결정될 듯하다.

 2006년 1월 3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