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신년하례식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96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1월 1일 06:30
▷ 장 소 : 중앙당 대회의실


▲ 정세균 당의장 신년사
동지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한 해는 정말 어려웠던 한 해였던 것 같다. 정말 다사다난했던 을유년을 보내고, 희망찬 병술년 새해를 맞았다. 지난 한 해 여러분들께서는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일들도 있었으리라 보고, 국민들로부터 많은 질책도 받았다. 그러나 우리는 그 어려움을 딛고 다시 새해를 맞고 있다. 이제는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기 시작한 그런 한 해를 맞았다.
작년 한 해를 돌이켜보면 우리가 과거사법을 통과시켜서 과거사위원회가 출범했다. 또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을 만들어서 본격적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사립학교법을 통과시켜서 국민들의 개혁에 대한 갈증을 풀어줄 수 있었다. 그리고 작년 12월 30일에는 우리가 집권여당으로서 최소한의 책임인 예산안의 처리와 8.31 부동산종합대책 그리고 이라크 파병연장 동의안 등 시급한 현안들에 대해 다른 야3당과 함께 국민들의 기대에 대한 노력도 했다.
이제 우리당원, 동지들 모두에게 자신감이 들기 시작했고, ‘우리가 무엇인가 할수 있다’는 생각과 함께, 선명하게 우리들의 주장을 하고 성과로 그리고 실천력으로 우리들의 존재를 과시하는 기반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우리는 ‘사회통합적 시장경제’를 중심으로 하는 신강령을 만들어서 당원동지들게 선보였다. 이러한 일들은 우리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루어 낸 성과라고 생각하고 이러한 성과에 대해서 국민들은 서서히 우리들을 신뢰하기 시작했고 우리에 대해서 다시 기대와 지지를 보내기 시작했다고 확신을 한다.
올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너무 많다. 사회 양극화 해소를 비롯한 경제를 살리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고, 우리당으로서는 5.31 지방선거를 제대로 잘 준비하고 좋은 결과 뿐만 아니라 그 추진과정에 있어서도 우리가 이룩해 놓은 정치 개혁이 확실히 실천되도록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제 우리는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하고,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지난 한 해를 보내면서 국민들은 우리에게 그런 것들을 기대하고 있고, 우리는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금년에는 확실히 그런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동지 여러분,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어서 국민들을 잘 받들고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그런 노력을 할 때, 모든 문제는 해결된다고 확신하고 있다. 동지 여러분, 새해 새아침 우리가 모두 힘을 모아서 나라를 위해서, 당을 위해서,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위해서 함게 전진하자.


▲ 조세형 고문 인사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그동안 날씨가 각박할 정도로 추웠는데 오늘은 날이 풀린 것 같다. 날씨가 훈훈한 것을 보고 금년 한 해가 정치에 있어서나 경제에 있어서 훈훈한 한 해가 되지 않겠나하는 기대를 갖게 한다. 특히 경제적으로 아주 어려운 국민들이 많이 있다. 이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는 훈훈한 한 해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목표로 해서 당이 크게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기약한다.


2006년 1월 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