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국회를 마치며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25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5년 12월 30일(금) 17:10
▷ 장  소 : 국회기자실
▷ 브리핑 : 오영식 공보부대표



오늘로서 2005년도 국회를 마무리 지었다.
참으로 다사다난한 한해였다. 예산안을 포함하여 민생, 국익과 직결되는 필수 법안을 모두 처리했다. 모두가 국민들께서 성원하고 이해해주셨기 때문에 가능했음을 잘 알고 있다. 싸울 때는 싸우더라도 할 일은 반드시 해 내는 정치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나라당이 결국 함께 하지 않은 것은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우리당과 야3당은 한나라당의 참여를 위해 망부석이라도 되겠다는 심정으로 한나라당 등원을 기다리고 기다려왔다. 이는 한나라당이 국정을 함께 해야 할 동반자라고 믿기 때문이었다. 물론 앞으로도 이 점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정치 존재의 이유는 국리민복임을 다시 한번 무겁게 인식했다.


시급한 민생과 국익과 직결된 의안은 지체되는 순간 엄청난 국가적 손실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부득이하게 한나라당이 빠진 상태에서 처리할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을 말씀드리며 거듭 국민 여러분의 깊은 혜량을 바란다.


아쉽게도 여전히 국회의 처리를 기다리는 시급한 민생개혁 법안이 산적해 있다. 새해에 열리는 국회에서는 반드시 남은 숙제도 모두 해결해 나가겠다. 한나라당을 포함한 모든 정당이 밀린 과제를 처리해 나가도록 우리당이 앞장 서 최선을 다하겠다. 국정의 무한책임을 진 집권여당으로 국민께 걱정을 끼치지 않는 정치,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정치를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한다. 새해에는 국민 여러분의 소망이 현실로 성취되는 한해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 언론인 여러분도 한해동안 노고가 크셨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란다. 감사드린다.



2005년 12월 30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