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대표, 주한중국대사 접견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78
  • 게시일 : 2022-11-07 11:22:33

이재명 당대표, 주한중국대사 접견 인사말

 

일시 : 2022117() 오전 11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이재명 당대표

 

싱하이밍 대사님 정말로 반갑습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우리 더불어민주당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리고 또 환영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국 공산당 제20차 당대회의 순조로운 폐막, 그리고 앞으로 중국을 5년간 이끌어갈 지도부 구성을 축하드립니다. 안타까운 이태원 참사 희생자 중에 중국 공민 네 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희생자들께 조의를 표하고, 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시진핑 주석께서 한국 국민들에게 애도의 뜻을 보내주셨는데 감사드립니다. 대사께서는 한국과 북한 대사관에서 약 20년 간 근무하시면서 한반도에 대해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지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경기도에 있을 때에도 한번 만나뵌 일이 있는데, 한반도 문제에 대해 정말로 많은 지식과 경륜, 혜안을 갖고 계신 것을 확인했습니다. 앞으로도 한중관계 우호 증진과 한반도의 평화 안착을 위해서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입니다. 동북아 평화를 위해서 중국의 적극적 역할이 꼭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최근에 북한의 무력 도발이 이어지면서 한반도의 긴장이 심각한 상황으로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안보위기는 중국을 포함한 동북아 전체 안보상황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 분명합니다. 중국은 그동안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서 고비마다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2017년에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사이에 합의한 한반도 4대 원칙이 있습니다. 한반도의 전쟁 불가, 한반도의 비핵화, 북한문제의 평화적 해결, 남북관계 개선. 이 네 가지 합의사항은 지금도 견지해야 할 중요한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사께서도 말씀하신 것으로 압니다. ‘한반도의 전술핵 재배치나 핵무장과 같은 방식은 동북아 평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신냉전 구도를 불러올 수도 있는 바람직하지 않은 상태라는 의견에 저도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서 한중 양국의 소통과 협력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기입니다. 동북아 평화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30년 전에 노태우 대통령과 덩샤오핑 주석의 결단으로 시작한 한중 관계가 현재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확대 발전되었습니다. 수교 이후에 한중 간 교역액이 48, 인적교류는 100배가 증가했습니다. 1,000만 교류 시대를 열어내면서 양국 모두 번영과 안정을 이뤄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한중관계는 어려움도 있고, 또 새로운 기회도 공존하고 있습니다. 진정성을 가지고 서로 존중하는 태도로 임한다면 한중 관계는 더 나은 30년을 창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 민주당은 한중 양국이 상호존중과 호혜와 상생의 원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도 기울여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경제인, 문화예술인, 시민사회, 청년세대 같은 민간차원의 교류와 협력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당 차원의 교류도 추진을 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민주당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대사께서 많은 도움 주시길 바라고, 더 자주 뵙고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2022117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