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줄기세포 연구와 BT산업 육성은 계속되어야 한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29
  • 게시일 : 2003-11-11 00:00:00

황우석 교수가 맞춤형 줄기세포 원천기술이 있다고 밝혔고,
2005년 사이언스 논문에서의 실수를 깨끗이 인정한 만큼,
줄기세포 유무 논쟁은 과학계의 검증에 맡기고
차분히 지켜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정치권이 황우석 교수의 연구성과와 관련하여 왈가왈부하는 것은
논란의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정치권은 우리나라 IT 분야가 세계 최고수준에 달했듯이
바이오·생명공학분야에서도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과 역량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과 연구 환경 조성에 노력해야 한다.


이번 논란에도 불구하고 줄기세포 연구는 계속되어야 한다.
또한, 그동안 쌓아온 줄기세포 연구 성과와 인력, 연구 인프라를
발전적으로 이어나가는 후속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


열린우리당은 이번 일을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연구 성과에 대한
사회적 검증 시스템을 돌아보고, 점검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BT산업의 육성과 기술 벤처기업들에게
선의의 피해가 미치지 않도록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



2005년 12월 16일
열린우리당 대변인 전 병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