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부천시장의 불법선거개입 정황-선거인 명부 9,121명 누락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96
  • 게시일 : 2003-11-11 00:00:00

한나라당 부천 시장이 역곡역에 화장장을 만들겠다고 눈에 불을 켜고 덤비고 있고 이에 역곡동을 비롯한 원미지역 주민들은 이를 결사적으로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천에 출마 중인 우리당의 이상수후보는 주택가 한복판에 화장장을 건설하는 것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절대 추진되어서는 안된다는 소신을 갖고 이 화장장터 건립을 저지하겠다는 입장이다.


화장장터를 건립하려던 한나라당 소속의 부천시장은 당황할 수밖에 없고 이상수후보의 당선을 반대하고 그 선을 넘어 방해 공작을 펼치고 있는 여러 정황들이 발생하고 있다.


얼마 전 한나라당 부천시장의 관리감독을 받는 지방공무원이 대통령과 현 정부를 비방하는 흑색선전물을 살포하다 적발되어 고발조치 당한 상태이다. 한나라당 소속 부천시장의 해명과 사과가 있어야 하나 아직 없다.


이번에는 한나라당 소속 부천시장의 관리감독을 받는 원미구청에서 우리 이상수후보가 요청한 선거인명부에서 역곡동 제2투표구의 선거인 명부를 제1투표구와 동일한 내용을 전달해 제2투표구 5,611명을 누락시키고 심곡동에서는 제3투표구의 선거인 명부를 제 2투표구와 동일한 것을 주어 제3투표구 3,510명을 누락한 것이다.


총 9,121명의 선거인 명부를 누락한 채 전달한 사실이 우리 운동원들에 의해 밝혀졌다. 도저히 있을 수도 없는 일이며, 있어서도 안 될 일이 발생하였고 이는 총책임자인 부천시장이 잘못을 시인하고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법적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하는 사항이다.


13일 배부 받은 선거인 명부로 선거운동을 했으니 제대로 선거운동이 될 리가 없었고 중복된 명부를 갖고 헛고생을 한 것이며, 엄청난 인력의 낭비, 선거운동의 차질이라는 큰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이는 엄연한 공무상 과실이며 선거방해행위이다.


부천시장휘하의 구청이 이와 같은 엄청난 사고를 친 것이 지난 지방공무원의 흑색선전물 살포와 연결해 의도적인 것이라는 의혹을 갖지 않을 수없다.


한나라당 소속 부천시장의 해명과 공식적인 사과가 필요하다. 또한 법적,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2005년 10월 25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