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토론회에서 완패한 유승민후보! 편파방송이라며 시비
대구 후보자 토론회 관련해 한나라당 유승민 후보가 완패하자 반성은 않고 MBC 방송사가 편파보도 했다며 흥분했다.
아니 정치인들이 이렇게 감정조절을 못하고 공중방송에 정치적 압력을 넣어서 되겠는가?
방송시간을 이강철 후보에게 2/3할애했다고 했다.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방송을 보지 않은 기자들을 향해 그런 엉터리 수치를 제공하면 되겠는가?
여러 명의 후보가 나와서 이강철 후보에게 질문을 많이 했고 이강철 후보는 이에 답변을 한 것을 두고 편파방송 운운하며 정치적 압력을 넣는 것은 엄밀히 선거법 위반이 아닌지 검토해야 할 사안이다.
다른 후보들이 한나라당 유승민 후보에게 질문하지 않아 발언기회가 적은 것을 가지고 중앙당이 나서서 흥분하다니 한나라당이 무척 불안한 모양이다. 이번 기회에 왜 다른 후보들이 유승민 후보를 따돌리는 지도 깊이 생각해 볼 사안이다.
그리고 KBS 토론회에서 유승민 후보가 완승했다고 하면서 이강철 후보에 대해서는 비난을 서슴지 않았다.
한나라당, 왜 이러십니까?
완승했다고 스스로 기자들 앞에서 그것도 대변인이 공개적으로 브리핑하다니, 창피한 줄 알아야 할 것이다.
지역을 위해 어떤 후보가 진정으로 일할 사람인지, 대한민국을 대표할 국회의원감은 누구인지 지역 주민들이 판단할 사안이지 한나라당이 나서서 말할 사안이 아님을 지적한다.
또 자신들에게 진행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것은 모든 후보에게 공정한 것을 마치 한나라당만 알려주어야 한다는 뜻인가?
완패했으면 더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해야지, 감정조절도 못하고 편파방송이니 하는 정치적 압력을 행사하려 구태를 보이지 말고 이강철 후보에 대한 비난도 삼갈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
2005년 10월 21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