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토론회에서 완패한 유승민후보! 편파방송이라며 시비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53
  • 게시일 : 2003-11-11 00:00:00

대구 후보자 토론회 관련해 한나라당 유승민 후보가 완패하자 반성은 않고 MBC 방송사가 편파보도 했다며 흥분했다.


아니 정치인들이 이렇게 감정조절을 못하고 공중방송에 정치적 압력을 넣어서 되겠는가?


방송시간을 이강철 후보에게 2/3할애했다고 했다.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방송을 보지 않은 기자들을 향해 그런 엉터리 수치를 제공하면 되겠는가?


여러 명의 후보가 나와서 이강철 후보에게 질문을 많이 했고 이강철 후보는 이에 답변을 한 것을 두고 편파방송 운운하며 정치적 압력을 넣는 것은 엄밀히 선거법 위반이 아닌지 검토해야 할 사안이다.


다른 후보들이 한나라당 유승민 후보에게 질문하지 않아 발언기회가 적은 것을 가지고 중앙당이 나서서 흥분하다니 한나라당이 무척 불안한 모양이다. 이번 기회에 왜 다른 후보들이 유승민 후보를 따돌리는 지도 깊이 생각해 볼 사안이다.


그리고 KBS 토론회에서 유승민 후보가 완승했다고 하면서 이강철 후보에 대해서는 비난을 서슴지 않았다.


한나라당, 왜 이러십니까?


완승했다고 스스로 기자들 앞에서 그것도 대변인이 공개적으로 브리핑하다니, 창피한 줄 알아야 할 것이다.


지역을 위해 어떤 후보가 진정으로 일할 사람인지, 대한민국을 대표할 국회의원감은 누구인지 지역 주민들이 판단할 사안이지 한나라당이 나서서 말할 사안이 아님을 지적한다.


또 자신들에게 진행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것은 모든 후보에게 공정한 것을 마치 한나라당만 알려주어야 한다는 뜻인가?


완패했으면 더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해야지, 감정조절도 못하고 편파방송이니 하는 정치적 압력을 행사하려 구태를 보이지 말고 이강철 후보에 대한 비난도 삼갈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


2005년 10월 21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