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표는 허공에 질문할 것이 아니라 TV 맞짱 토론에서 답을 구하라
박근혜 대표는 허공에 대고 뚱딴지같은 질문만 던질 것이 아니라,
맞짱 TV 토론에 응해라.
그래서 국민이 심판하게 하자.
"우리는 강정구 교수의 입장에 절대 반대한다고
골백번도 더 대답하지 않았는가?"
TV 토론에 나와서
박근혜 대표가 말하는 ‘구국’이 무엇인지 속 시원히 밝혀야 한다.
TV 토론이라면 같은 질문을 던져도 답은 구할 수 있을 것이다.
한나라당과 박근혜 대표는 왜 TV 맞짱 토론을 비겁하게 회피하는가?
TV 토론을 두려워하는 것은
‘색깔형 대국민 사기협박극’의 본색이 드러나는 두려움 때문 아닌가?
우리당과 국민들은 더 이상 한나라당의 대국민 사기협박극에
대꾸할 가치조차 못 느낀다.
오죽하면, 이번 박 대표의 호들갑이 왜 당내에서조차
시들시들한지 돌아봐야 할 것이다.
박근혜 대표와 한나라당은 ‘색깔형 대국민 사기협박극’을 펼치면서
민생국회를 내팽개치고 있다.
그동안 입만 열면 떠벌리던 민생 타령이
얼마나 말뿐이었고, 정략적이었는지 실감나게 할 뿐이다.
한나라당이 정략을 위해 내팽개친 민생을
우리가 챙기고 돌볼 것이다.
그러니, 제발 민생의 발목이나 잡으려 하지 말기를 바란다.
2005년 10월 2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 전 병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