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 대표가 국가정체성 논란과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에 입장을 촉구했다.

노 대통령이 박 대표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는 이유는
간단히 말해, 말이 되지 않는 이야기에 굳이 답변을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지지율이 역전 당하자 궁여지책 끝에
‘박 대표 지지율 올리기 색깔론 특수(特需) 프로젝트’에
혈안이 되어 있는 박 대표는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지식과 충분한 식견을 터득한 후에 예의를 갖춰 다시 질문하라

어떻게 박 대표의 프로젝트가 구국운동이 될 수 있고,
그런 박 대표의 ‘근혜운동’이 건강한 보수를 대변할 수 있는가?

헌정을 유린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근간을 송두리 채 흔드는 박 대표는
‘유신독재 부활의 굿판’을 즉각 멈추고  
하루속히 이성과 냉정을 되찾아
야당 대표로서의 정상적인 업무에 복무하길 바란다.

또한 ‘질문 같지 않은 질문’으로 더 이상
야당 대표가 국민들의 조롱과 웃음거리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2005년 10월 20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이 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