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추석명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46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서민주거지역 방문 및 주민, 당원 간담회

▷ 일 시 : 2005년 9월 17일(토) 11:00
▷ 장 소 : 면목4동 임대아파트
▷ 참 석 : 문희상 당의장, 김덕규 국회 부의장, 배기선 사무총장, 전병헌 대변인, 박영선 비서실장, 이화영 의원, 윤호중 의원 등


□ 문희상 당의장 물망초 할머니 방문

문희상 당의장 등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추석 명절을 보내고, 서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함께하기 위해 면목4동 임대아파트를 방문하였다.

문희상 의장 등 열린우리당 의원 일행은 모 방송사에 독거노인의 사연을 보내 뭉클한 감동을 주었던 우리에게 물망초 할머니로 더 유명한 장정옥 할머님의 댁을 방문하여 할머님의 힘들고 어려운 사연을 직접 경청하셨다.

물망초 할머니는 문희상 의장 등 우리당 의원들이 직접 방문해 주셔서 떨리고 감사하다고 말씀하셨고, 이에 문희상 의장은 할머님이 건강하셔서 다행이며, 오랫동안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하신다고 하였다.

물망초 할머니는 방송 후 아들과 딸들이 많이 생겨 요즘은 외롭지 않다고 웃으셨고, 문희상 의장은 할머니에게 온 편지한통을 직접 대독해 읽어드렸다. 문희상 의장은 할머니가 어려울 때 의지가 될 수 있는 열린우리당이 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추석 명절을 잘 보내시길 바란다고 하셨고 할머님은 다시 한번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였다.

□ 임대아파트 주민 및 열린우리당 당원 간담회

이어 진행된 임대아파트 주민 및 당원 간담회에서 문희상 의장은

"목4동 동장을 비롯해 참석해 주신 주민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
내일이 추석인데, 추석은 민족 대이동이 있는 큰 명절이다. 전세계 명절들 중에서 국민의 반 이상이 이동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다. 그만큼 큰 명절이다. 옛말에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속담이 있는데 어려워도 추석만큼은 풍성하게 보내기 때문일 것이다.

추석을 하루 앞두고 이곳에 온 이유는 여러분과 같이 희망과 서러움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이다.(박수)
우리당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당이다. 국민이 어려울 때 위로해주고, 눈물 흘릴 때 눈물을 닦아주고, 등이 시릴때 따뜻하게 덥혀주기 위해 우리당이 존재한다. 우리당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하여 그 분들의 어려움 해결에 앞장서겠다.

우리에게 어려움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경제가 어렵다고 한다. 경제가 활성화 되어야 자영업, 음식업, 숙박업 등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나아질 수 있을 것이다. 전체 경제지수는 좋지만 아직 실감 경기는 그렇게 좋지않다. 아랫목이 따뜻하게 덥혀진 후 윗목이 덥혀 지듯이 시차가 필요하다. 내수가 좋아지는 기미가 보인다.

내년 초에 경제가 나아지길 기대하면서도, 지금 당장에는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여러분들의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서 왔다.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말씀해주시고 그에 대해 우리가 입법화하고 정책화를 통해 해소할 부분들은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다.

양극화 해소를 위한 방안도 마련되어야 한다. 대기업들은 좋아졌다고 하지만 서민들은 아직도 어렵다. 사회 안전망, 기초생활 보장제를 확대하여 차상위 계층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여야 한다. 최선을 다해 하도록 하겠다. 여러분들의 어려운 점을 말씀해 달라.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고 말씀하셨다.

이에 주민들은
- 단지 진입시 비보호 좌회전 설치, 지체장애인들의 장애수당의 인상, 고엽제 후유의증에 대한 보상확대, 일자리 확대 등에 대한 건의를 하였고,

문희상 의장 및 우리당 의원들은
- 월남참전 용사들의 고엽제 문제는 국가 유공자 법안이 국회에 상정되어 있는데 정기국회 때 여야가 협의해 법안을 잘 처리되도록 하겠다(이화영 의원)

- 기초생활보장제는 김대중 대통령 시절의 업적 중 하나인데 여기에 차상위 계층에 대한 지원은 빠져있다. 그래서 정기국회에 차상위 계층도 지원할 수 있는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며, 기초수급자의 지원액 인상도 추진하고 있다.(전병헌 대변인)

- 제 환자들이 쉽게 보훈 병원을 이용하도록 하는 문제는, 보훈병원의 운영개선에 관한 개혁 작업을 해나가고 있는데 이런 사항을 충분히 감안해 하도록 하겠으며, 고엽제 환자간의 보상액 격차문제도 격차를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 고엽제의 후유의증은 미국에는 이런 제도가 없지만 우리나라에는 있는데, 내년 7월이면 역학조사가 끝날 예정이다. 이것을 조금 빨리 앞당겨 완료하여 후유의증 환자들을 확대해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하였다.(전병헌 대변인)

이어 면목사동 김정한 동장은
문희상 의장과 우리당 의원들이 이곳까지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하면서 이곳 주민들이 5년전에 정부와 서울시에서 장기간 거주 생활보호 대상자중 일부를 퇴거시킨다고 하여 불안하게 생각하는데 지금 그것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하다고 하였다.

이에 이화영 의원은 이곳에서 거주하지만, 생활형편이 아주 잘 사시는 분들(그런 분들이 거의 없지만)을 제외하고는 그런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답변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주민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곳에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열린우리당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당이 되길 바란다는 주민들의 마무리로 끝을 맺었다.


2005년 9월 17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