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한나라당에 대한 한가위 유감(遺憾)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546
  • 게시일 : 2003-11-11 00:00:00
가족과 정담을 나누고, 서로 간에 덕담을 주고받는 한가위입니다.
가족들이 모이면 빠지지 않는 얘기 중에 하나가 정치 얘기입니다.
정치권도 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덕담과 기분 좋은 이야기꺼리를
국민에게 드리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참여정부와 대통령, 열린우리당에 대한 막말만
늘어놓았습니다.

더구나 중남미 세일즈 외교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UN 총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에서 분초를 쪼개는 정상외교를 펼치고 있는
대통령을 몰아붙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덕담은 기대하지 않지만 국익을 위해 외교활동 중인 대통령에 대한
최소한의 도의는 지켜줄 것을 촉구합니다.

아울러 한나라당이 추석 정담을 통해 국민들께 제안한 정치 소재가
참여정부를 폄하하고 우리당을 흔들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그러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오히려 한나라당이 ‘2%정당’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것에 다름 아닙니다.

“2%의, 2%에 의한, 2%를 위한” 2% 정당
․ 2%의
: 연이은 대선에서 평균 2% 차이로 집권실패. 2%에 한 맺힌 정당
․ 2%에 의한 : 우리 사회 2%의 주류 집단 자처
․ 2%를 위한 : 2% 부동산 부자들을 위해 세금을 깎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정당


2005년 9월 15일
열린우리당 대변인 전 병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