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 시 : 2005년 9월 2일(금) 10:55
▷ 장 소 : 국회 기자실


저는 오늘 한나라당 대변인실과 의원들에게
막말정치 청산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공식적으로 제안하고 촉구하고자 한다.

오늘부터 정치적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고
인간성의 모멸감을 불러 일으켜 서로의 감정의 골을 깊게 하는
천박한 단어, 저질 발언, 막말 공세를 자제할 것을 공식적으로 제안한다.

이제 정기국회가 시작되었다.

많은 언론들이 여·야가 정기국회 곳곳에서 대립과 충돌할 수 있는
요소와 인자들이 많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우리가 본질과는 다르게 과도한 표현상의 수법을 동원해서
상대방의 감정을 건드리고 예의에 벗어나는 혐오스런 단어로
상대방의 인내력과 인간성까지 황폐화 시킬 수 있는
저질발언과 저질단어는 서로 자제하고,

서로 논쟁하고 대화와 토론을 하자는 말씀을
한나라당 대변인실과 의원들께 제안하고자 한다.


2005년 9월 2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