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풀이 정치 13 - 한국 음식업중앙회 초청 간담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51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5년 9월 1일(목) 07:30
▷ 장 소 : 한국 음식업중앙회 대회의실
▷ 참 석 : 문희상 당의장, 배기선 사무총장, 전병헌 대변인, 노영민 사무부총장, 김재홍 의원, 김선미 의원, 김영주 의원, 안민석 의원 / 보건복지부 김명헌 보건정책국장, 음식업중앙회 고인식 회장, 음식업중앙회 민상헌 상임부회장,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문상주 총회장, 직능경제인 단체 총연합회 오호석 회장 등


오늘 한국 음식업중앙회가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과 의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중앙회 각 지회 회장을 비롯해 지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음식업에 대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전달하였다.

▲ 고인식 음식업중앙회 회장
어려운 처지에 한국 음식업에 애정을 갖고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과 의원들께서 중앙회를 방문해주시고 간담회를 열어 주신 것에 대해 43만 회원을 대신해 깊은 감사와 환영을 표한다. 어려운 업계를 활성화하여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린다.

▲ 문희상 당의장
바쁘신 와중에서 전국에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한편으로는 감사하고 한편으로는 송구하다. 그러나 잘 오셨다. 먼 길 오신 보람이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람찬 간담회가 되도록 하겠다.

회장님을 비롯해 시도지부장 들과 지회장, 그리고 40만 회원이 있는 막강한 조직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생활에 필요한 의식주 중 시(食)이 으뜸이기 때문이다. 엄청난 일을 하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감사를 드린다.

우리당은 지금까지 제가 의장으로 당선된 4월 2일부터 일관되게 국민속으로, 생활속으로 민생정책현장속으로 들어가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아픈 곳은 어루만져주려 노력하고 있다. 민생정책을 최우선으로 삼아 속풀이 정치를 하고 있다. 오늘이 13번째 속풀이 정치인데 가슴속에 있는 것들을 허심탄회하게 말씀해주고 많은 건의를 해주면 우리가 정책화, 입법화를 하도록 노력하겠다.

세간에는 경제가 어렵다고 한다. 그렇다. 우리도 현장에서 어렵다는 것을 보고 느꼈다. 지표상으로는 주가, 무역수지 등 좋은 지표들이 많다. 이것을 감안하면 경제전망은 밝다고 하지만 현장에서는 어렵고 하루 살기도 바쁘다고 한다. 현장 상황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

정기국회의 제1 과제로 우리당이 내건 캐치 프레이즈는 경제활성화와 양극화 해소이다. 그 일환으로 오늘 여기에 온 것이다. 경제가 어려운 것은 내수가 부진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현장의 자영업 중에서도 종사자가 가장 많은 것이 요식업이다. 여러분의 어려운 점을 듣는 것이 현장의 어려움을 듣는 것이다.

오늘은 정기 국회가 개회된 첫날인데 이렇게 현장 방문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정기국회에 현장의 소리를 반드시 담아내겠다. 다시 한번 참석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한국음식업중앙회측의 영등포구 이충호 지회장이 ‘상가건물 차임증액 상한율 조정’을 건의한 것을 비롯해 ‘일반음식점영업 의제매입세액공제제도 개선’ ‘외국인근로자 일반음식점영업 고용제도 개선’ ‘일반음식점 식육원산지 표시제도 도입에 대한 건의’ ‘국제음식 박람회 지원 건’ 등에 관한 정책적 건의가 있었다.

이에 문희상 의장은 “국제 음식박람회는 당과 정부에서 지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다른 정책적 건의도 당에서 검토를 하여, 정기국회 내에 입법화할 수 있는 것은 하도록 하겠으며, 답변도 빠른 시일 내에 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김영주 의원은 ‘외국인 고영 허가제의 조선족 부분은 노동부의 현안이다. 작년 12월에 법안이 국회에서 개정되었는데 중국하고만 MOU가 맺어지지 못하였다. 중국과 MOU를 맺으면 검토하여 통지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하였다.

오늘 간담회는 신당동 근처 설렁탕집으로 옮겨 음식업중앙회 회원들과 해장국 속풀이를 하는 것으로 마쳤다.



2005년 9월 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