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나라당의 정체불명 보고서 인용, 연정론 정치공세 관련 전병헌 대변인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96
  • 게시일 : 2003-11-11 00:00:00
한나라당의 정체불명 보고서 인용, 연정론 정치공세 관련 전병헌 대변인 브리핑

▷ 일 시 : 2005년 8월 21일 (일) 16:15
▷ 장 소 : 중앙당 기자실


조금 전에 한나라당이 출처불명의 보고서를 가지고 연정론에 대한 공세와 음해를 한 것 같은데 이와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한나라당이 정체불명의 보고서를 인용하여 연정론에 대해 정치공세를 하는 것을 보면 ‘연정에 대해서 거부를 하고자 한다면 명백한 논리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대통령의 지적이 대단히 아팠던 것 같다.
대통령의 제안은 ‘한나라당이 국정의 안정과 정치지형, 특히 지역주의 중심의 정치구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선거제도 개편을 위한 노력에 동참한다면 대연정을 함께 하면서 선거제도 개편 노력을 하자’는 것이 요체이다.

한나라당은 이것에 대해서 단 한마디의 이유도 없이 ‘거부한다, 다 끝난 일이다’ 이렇게만 반응을 보여 왔다. 이런 반응에 대해서 대통령께서는 논리적이고 앞뒤가 맞게 설명을 해달라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고, 이에 대해 한나라당이 자체적으로 대단히 아프게 생각한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실체가 불확실한 보고서를 이용해서 이와 같이 정치공세를 하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고 한심한 태도라는 것을 말씀드린다.
한나라당은 보고서의 출처가 어디인지, 또 한나라당 분석자료에서 언급하고 있는 비선조직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 실체와 출처가 불명확한 보고서를 가지고 멋대로 조작하고 해석해서 일종의 공작적 정치공세를 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되고 부도덕한 일이라는 점을 엄중 경고한다. 이와 같이 정정당당하지 못하고 한심한 태도는 이제 정치권에서 사라져야 한다.

정치공작과 야합에 익숙해져있는 한나라당은 한심한 정치공작,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진지한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정치를 해줄 것을 요청한다.



2005년 8월 2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