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은 한나라당의 본질호도용 특검에 놀아날 것인가?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526
  • 게시일 : 2003-11-11 00:00:00
X-파일과 관련한 특검법은 한나라당의 과거 죄악의 은폐를 위한
본질호도, 본말전도용 덫이다.

민주노동당이 특검법에 대해 찬성하는 ‘순수한’ 취지는 이해하지만,
결국은 ‘과거사 은폐당’ 한나라당의 음모적 정략에 놀아나는 꼴이다.

몇 몇 검사들의 연루 의혹으로 검찰 전체의 수사의지를
평가절하 하는 것은 국가적으로 불행한 일이다.

우리당은 특검을 반대한 적이 없다.
다만, 국법질서체계상 검찰 수사가 당연히 진행되어야 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국정조사든 특검이든 해야 한다는 일관된 입장이다.

논평을 하려거든 현 시기 특검법 주장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각 당의 입장과 내용, 그리고 배경을 충분히 검토하기 바란다.

그것이 공당의 부대변인으로서 스스로의 기본적 예를 갖추는 길이다.


2005년 8월 18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이 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