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박근혜 대표로 있던 육영재단 아동 성희롱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575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충격! 박근혜 대표로 있던 육영재단 아동 성희롱

육영재단이 주최한 국토순례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성희롱을 당하고 부실한 숙식을 제공받았다는 한 언론의 보도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사실이
지난해에도 있었다는 것으로 알려져 경악과 충격을 감출 수가 없다.

육영재단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차녀 박서영(박근영) 씨가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며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1982년부터 장기간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던 곳이다.

보도에 따르면 순례단의 대학생 조대장 12명은
총대장이 입에 담을 수 없는 성적 언어를 사용하기도 하였으며,
가방을 챙겨주는 척하면서 아이들의 엉덩이와 가슴을 만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순례단에 참석한 여학생도
“총대장이 힘을 내라며 어깨를 만지는 척 브래지어끈을 만지고…
친구에게는 침낭을 덮어주는 척하며 껴안았다”는 내용을 폭로했다고 한다.

이외에도, 행군 중 쇼크로 쓰러진 아이들이 앰뷸런스에 타면
응급차에서 폭언, 폭설과 함께 응급처치라며 배를 때리며 숨을 쉬라고 고함을 치는 등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졌다고 했다.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들이 벌어졌다.
어린이들을 위한 공익재단이 어린이들을 성희롱하고 학대하다니...
천지간에 경천동지 할 대사건이다.

우선 경찰의 신속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관련자의 처벌 및 육영재단 박 이사장의 공식적인 사과와 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

또한, 이러한 문제의 발생 원인이
육영재단의 비정상적인 운영에서 비롯되었다는 지적이 있듯이
육영재단의 운영실태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뒤 따라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사와 수사과정에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현재까지도 육영재단에 관여해왔다면
박 대표는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할 것이다.

2005년 8월 2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이 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