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남북화해·협력을 이어가는 튼튼한 동아줄이 될 것입니다


60년 동안 끊겼던 남북 민간전화 개통이 이뤄진 것을 환영합니다.
남북관계에 매우 의미 있는 첫걸음이 시작된 것으로 평가합니다.

민간차원에서 남북간 통신망이 60년 만에 열리게 된 배경에는 정부의 이산가족 화상상봉을 위한 진지하고도 성실한 노력과 더불어, 한반도를 둘러싼 왕성한 화해와 협력의 기운과 주변국들의 적극적인 협조 때문입니다.

오늘 비록 이산가족 화상상봉을 위한 실무 준비 차원의 전화와 팩스 1회선씩 개통되었지만, 분단을 극복하고 남북 화해와 협력을 이어가는 튼튼한 동아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8월 역사적인 이산가족 화상상봉 계획이 하나하나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 것 같아 남북한 당국과 실무준비자들에게 온 겨레와 함께 반가운 마음과 감사한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2005년 7월 22일
열린우리당 대변인 전 병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