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에 앞서,
아시아나 조종사 노조의 파업으로 선의의 국민과 고객이
피해보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항공업과 같은 사회공익적 사업영역에 종사하는 노사 양측은
자신의 이해 관철에 앞서 사회공익적 책임과 의무를 우선시해야 합니다.

그래야 국민을 볼모로 했다는 비판을 면할 수 있고,
자신들의 정당성을 온전히 관철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아시아나항공 파업사태에 대해
대다수 국민들의 우려와 비판적 시각이 높아지고 있음을 직시하고
성실한 대화를 재개해야 합니다.

노사 양측의 전향적인 입장변화와 상호이해로
대타협을 이뤄줄 것을 진심으로 촉구합니다.



2005년 7월 18일
열린우리당 대변인 전 병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