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 협력 세미나 당의장 축사

▷ 일 시 : 2005년 7월 8일(금) 14:00
▷ 장 소 : 의원회관 대회의실


◈ 문희상 당의장

존경하는 강봉균 의정연구센터 고문님과 권병현 대표님을 비롯한 내외귀빈 여러분!
그리고 중국청년지도자 여러분!

‘동북아 평화번영을 위한 韓中협력세미나’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韓中수교 13주년이 되는 올해, 이처럼 미래를 책임진 청년지도자들과 함께 상호이해와 협력의 장(場)을 가지게 된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국에게 중국은 이제 제1의 교역 대상국이 되었고 중국에게 한국은 제4위의 교역 대상국이자 제 3위의 투자국이 되었습니다.

더욱이 중국의 WTO 가입 이후 한․중․일 경제공동체 구상을 위한 FTA협정 추진이 본격화 되면서 동북아시아는 세계경제의 축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아 가고 있습니다.

정치면에서는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성공에 韓中의 안보협력이 핵심적인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비록 6자회담의 가시적 성과는 아직 없지만 동북아 각국이 자발적으로 역내 안보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는 첫 마당이라는 점에서 향후 동북아 안정과 평화증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수교 이후 양국관계는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각 분야에서 놀라운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까지의 성과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여러분이 뜻을 모아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양국관계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발전시켜 나가면 양국민에게는 풍요로운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처럼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신 의정연구센터와 韓中미래숲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오늘 세미나에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건설적 제안이 많이 나오게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5년 7월 8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