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자백서’ 또 나왔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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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여의도 연구소에 이어 한나라당 경남선대위 4월 30일자 보도자료에도 ‘불법사조직동원 선거운동’에 대한 내용이 그대로 나와 있다.

충격적이지 않을 수없다.

보도자료는 여의도 연구소의 분석내용과 똑같이
“당조직과 후보 사조직의 탄탄한 기반”, “김정권 후보에 대한 동정론 유발”, “여당의원 2명 뽑아줘도 별 볼일 없다는 논리 전파” 등을 거론하며 불법사조직을 선거에 이용하고, 마타도어 등 부정적인 선거운동을 펼쳐서 선거에 승리했다고 자랑하고 있다.

얼마전 한나라당은 여의도 연구소의 불법선거 자백관련해 ‘사조직’이란 용어를 잘못 사용한 것이라고 변명하더니, 여의도 연구소가 지역신문을 그대로 베낀 것이라고 다시 변명했다.

그리고 이제는 “합법적인 선거운동은 정당하다”라는 위험한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한나라당이 불법선거운동내용을 연구소보고서, 선대위보도자료, 대변인단의 입을 통해 스스로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한나라당의 선거 습성 상 어디까지가 불법인지 판단을 하지 못하는 것 같다.
후보와 배우자 그리고 등록된 선거운동원이외의 사조직 선거운동은 철저히 불법으로 정하고 있는 것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사조직 선거운동을 자연스레 펼쳤던 것이다.

한나라당이 자백한 사조직 불법선거운동, 마타도어 선거, 청중 동원선거에 의한 4.30선거는 원천무효이다. 불법에 의한 한나라당의 선거운동이 제대로 밝혀져 진정 깨끗한, 정정당당한 선거문화가 정착되어야 할 것이다.


2005년 6월 26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