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시장과 손학규 지사는 자중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29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수도권 광역지방자치단체장들의 자신들의 대권야심을 채우기 위한
대권놀음이 한도 끝도 없습니다.

그것도 자신의 직분에 걸맞는 언행과 정책을 통해서가 아니라
정부 정책에 대한 부질없는 트집과 생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정을 폄하하고 지방분권의 정신을 훼손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앞장서서 부동산 시장에 교란을 주는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실로 매우 심각하고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명박 시장은 부동산 정책을 직접 수립하겠다며
정부 정책을 ‘군청 수준’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손학규 지사는 부군수와 부시장을 불러 모아놓고
정부와 개별적 정책 협의는 하지도 말라고 월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시장은 스스로가 수도서울의 시장인지 아니면
서울을 ‘면 단위’로 생각하고 있는 서울면장인지 분명히 밝혀야 합니다.
손학규 도지사는 스스로가 경기도의 도지사인지 아니면
경기도공화국의 무소불위 소통령인지 밝히시기 바랍니다.

제발 대권놀음을 하시려면 얼마 안남은 임기나 마치시고 하시기 바랍니다.
국민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적 과제를 지방정부가 함께 해결하여 나가기 보다
너도 나도 대권놀음하는 데 활용하는 것에 점점 지쳐가고 있습니다.


2005년 6월 9일
열린우리당 대변인 전 병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