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국가비전 당정워크숍-국민에게 드리는 글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00
  • 게시일 : 2003-11-11 00:00:00
국민에게 드리는 글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열린우리당과 참여정부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국민 행복에 무한책임을 지는 각오를 다지고, 중산층과 서민들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힘을 다시 한 번 결집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오늘 우리는 양극화로 인한 중산층과 서민들의 고통과 아픔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보면서 그 동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 아픔을 덜어드리고 치유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았음을 겸허하게 반성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당·정은 힘을 합쳐 구조적인 원인은 근본부터 차근차근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경기활성화 문제도 할 수 있는 장단기 대책을 최대한 동원, 하루빨리 국민들께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를 올려 나가겠습니다.

생활에 힘겨워 하는 중산층과 서민들의 삶을 더욱 큰 눈으로 살피겠습니다. 지치고 힘들어하는 국민의 목소리는 더욱 큰 귀로 듣겠습니다.

오늘 열린우리당과 참여정부는 힘을 합치겠습니다.
「2005 국가비전 당·정 워크숍」을 통해 중산층과 서민들의 아픔과 고통에 동참하고 피부에 와닿는 ‘국민체감형 정책’을 준비하고 시행하겠습니다.

우리당과 정부는 국민과 함께 선진한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두가지 핵심 과제를 놓고 오늘 머리를 맞댔습니다.

양극화에 따른 신빈곤층 문제와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국민행복과 선진한국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시급하고 절실한 국가적 과제입니다.
열린우리당과 참여정부는 함께 다짐합니다.

“열심히 일하고 땀 흘린 사람이면 누구나 함께 성장하는” 경제적 민주주의를 세워 나가겠습니다.
앞서나가는 부문은 더욱 잘되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낙후된 부문은 경쟁산업화하여 스스로 일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빈곤·취약계층에는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확충하여 보호하겠습니다.

열린우리당과 참여정부는 함께 또 다시 다짐합니다.

중산층과 서민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교육사회적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자녀양육과 교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적극 완화하겠습니다. 특히, 취업 여성에 대한 종합적 지원대책을 수립하고 강력하고 체계적인 출산 회복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열린우리당과 참여정부는 함께 다짐하고 또 다짐합니다.
중산층과 서민들이 “나이가 들어도 일할 권리와 누릴 권리가 보장되는 ” 복지사회적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국민연금제도 개선과 노인복지법 개정을 통한 저소득 노인들의 연금 수혜를 확대하겠습니다. 고령자 고용 촉진 장려금 지급 강화와 공적 노인요양보장제도 도입 등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종합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긍정의 힘으로 세상을 바꿔 온 위대한 국민여러분,

열린우리당과 참여정부는 새롭게 출발하겠습니다.
더욱 변화하고 더더욱 철저히 혁신하겠습니다.
국민에게 끼친 염려와 혼란들을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하겠습니다. 보다 책임 있는 자세로 국정안정과 선진한국 건설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열린우리당과 참여정부는 새롭게 시작하겠습니다.
중산층과 서민의 곁에서 아픔을 함께 나누고, 함께 기쁨을 나누는 친구 같은 여당, 따뜻한 정부가 되겠습니다.

크게 생각하고 멀리 보는 눈으로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작은 것까지 배려하는 섬세한 마음으로 국민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에 진력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신뢰받고 책임지는 집권여당과 정부로 거듭 태어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새로운 각오로 새롭게 출발하고자 하는 열린우리당과 참여정부에게 힘을 북돋아 주십시오.
열린우리당과 참여정부는 중산층과 서민들이 편안하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새로운 결의로 새롭게 나아가려는 열린우리당과 참여정부에게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주십시오.


2005년 6월 3일
열린우리당 국회의원·국무총리·국무위원·청와대수석비서관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