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확대간부회의 결과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10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5년 6월 1일(수) 11:40
▷ 장 소 : 중앙당 기자실
▷ 브리핑 : 전병헌 대변인

◈ 브리핑 내용
먼저 앞으로 중앙위원회와 의원총회의 출결사항을 체크해서 공개하기로 했다. 다만 불참자의 경우 사전에 불참 이유와 내용을 통보하면 불참의 이유와 내용까지 공개하고 부득이 한 사정으로 불참한 사람과 당무 참여도의 긴장감이 없어서 불참한 사람을 구분하도록 하고 의원총회와 중앙위원회를 활성화하고 참여도를 높여서 당무의 의견통합성과 결집력을 보다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다만 앞으로 의원총회나 중앙위원회 일정이 참석 가능하도록 회의 일정을 잡는데 최대한 많은 요소를 고려하고, 회의 진행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방안을 사무처와 원내대표단에서 강구하도록 하는 보완적 사항과 함께 향후 의원총회와 중앙위원회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했다.
두 번째는 주로 정책위에 해당되는 내용인데, 당내에 ‘입법분석평가시스템’을 만들기로 했다. 의원이나 정부가 발의한 법안에 대해서 법안이 줄 수 있는 파장과 효과, 부작용, 당의 지지도와의 상관성에 대해 체계적이고 면밀하게 검토하고 해당 법이 향후 국가발전의 거시적인 전략차원에서 어떤 기여와 도움을 줄 지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법안별로 세부적으로 해서 의원들이 공유하고 의정활동과 입법활동에 반영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입법활동이 보다 체계화될 수 있도록 뉴스타트 운동의 일환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회의 출결 공개 문제도 뉴스타트 운동의 실천적 방안으로 결정됐음을 알려 드린다.
오늘 오찬을 겸한 보훈단체들과의 면담이 있다. 오늘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대한민국유공수훈자회,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간부들과 오찬을 겸한 면담이 있고, 보훈단체의 희망사항과 당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내일은 아침 7시 30분부터 9시까지 419혁명부상자회, 419혁명희생자유족회, 419혁명공로자회의 간부들과 조찬을 겸한 보훈관련 정책토론 간담회가 있을 예정이다. 6월 6일은 현충원 참배가 예정되어 있고, 보훈병원 위로방문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당 차원에서는 내일 10시부터 12시 20분까지 ‘장병기본권확립방안에 대한 심포지엄’을 할 예정이다. 주최는 제2정조위이다. 6월 8일에는 ‘군복지체계 정립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토론회’가 있을 예정이다. 이것은 김명자 국방위원이 정책위와 협조해서 진행할 예정이고 이 자리에는 당의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주 일요일에는 당이나 국회에서 장영달 상임중앙위원이나 해당 정조위원장이 보훈관련 법안 추진정책과 대책에 대해 정책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6월 국가보훈의 달을 맞아 당 지도부는 정책역량을 국가를 위해 희생, 헌신한 분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 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반도 안보와 통일에 관련해서도 많은 정책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안보 통일 문제와 관련해서는 향후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데 행담도 개발사업과 서남해안지역개발사업은 다른 것이다. 서남지역개발사업을 행담도 개발사업에 자꾸 연관시켜서 대통령을 공격하는 정치공세는 정말 추악한 정치공세고 추악한 정권욕에 다름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로지 지역균형발전과 관련해서 오랫동안 지역적으로 소외되어 왔던 호남권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호남해안부 개발 사업이 구상됐고 추진과 설계가 진행되어 오고 있다. 이것은 행담도개발사업과는 전혀 다른 별개의 사업이다.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오랫동안 지역적으로 소외되어 왔던 호남지역의 서남부 개발사업을 정치공세화 하는 것은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정면으로 훼손하고 도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을 대통령 공격의 소재로 삼는 것은 지역균형개발정책, 민생정책 모든 것을 오로지 정권욕의 시각에서만 바라보고 해석하는 정권적 차원의 사고중심에서 나온 발언과 시각이라고 생각하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한나라당이 이번에 대통령을 공격하고 나온데 대해 정권에만 눈먼 당이 아닌가하는 아쉬움과 안타까움 금할 수 없다. 한나라당은 잘못된 것을 지적해야겠지만 지역균형발전이나 오랫동안 지역적으로 소외되어 왔던 호남권 개발 문제는 별개 문제로서 한나라당도 관심을 갖고 적극 협력해야 될 사업이다. 한나라당이 모든 사안들을 정권욕이라는 색안경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시각과 안목으로, 지역균형발전과 민생, 국민이라는 시각으로 서남 해안개발사업도 바라보고, 모든 사물을 정상적인 사고와 판단으로 해석하고 바라봐 줄 것을 간곡하게 호소한다.

2005년 6월 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