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사업전환촉진특별법 관련 공청회 원내대표 축사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9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5년 5월 20일(금) 10:00
▷ 장 소 : 국회도서관 소회의실

◈ 정세균 원내대표

바쁘실텐데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중소기업이 그간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오영식 의원이 중소기업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공청회 자리를 마련한 것은 단비와 같은 좋은 기회가 아닌가 싶다. 오영식 의원은 원내대변인 역할을 맡고 있어 매우 바쁜 분인데 의정활동도 열심히 하는 모습은 우리당 의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저로서도 격려하고 위로해주고 싶고 감사하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다.

17대 총선 전에 제가 우리당 정책위 의장도 맡았지만, 우리당 정책위 의장단이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를 방문해서 ‘중소기업 비상경영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갖고 여러 정책발표를 한 바 있다.

아직도 중소기업 경기에 햇빛이 들지 않고 있다. 돈이 들어와야 기업이 움직이는데 시중은행의 리스트 관리, 중소기업의 제2금융권으로의 이동 등의 신용경색과 투자위축 및 시장 침체로 인해 매출 감소 등의 문제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때에 중소기업사업전환특별조치법에 의한 중소기업지원 정책은 중소기업의 자생적인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큰 기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작년에도 정부의 중소기업종합대책, 벤처기업 활성화 대책 등과 금년에 대기업 중소기업 상생협력강화방안 등 중소기업 지원 정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오늘 여러 논의 가운데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그것을 국회가 받아서 입법 활동에 반영되도록 해달라.

시장경제를 부정할 수는 없는 것이고, 시장에서 발생하는 약자나 시장경제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한번 오늘 자리를 마련한 오영식 의원과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패널 및 방청객 여러분들께 격려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아이디어나 정책에 대한 좋은 의견을 많이 내주셔서 우리당을 도와주시기 바란다.


2005년 5월 20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