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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05년 5월 9일(월) 14:00
▷ 장 소 : 전북학생 종합회관

◈ 정세균 원내대표

NGO한국노년유권자연맹은 사반세기의 전통을 갖고 노인세대의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역동적으로 노력해 온 단체이다.
97년 김대중 대통령 당선 후에 경로연금제도가 도입되었고, 노인의 날도 제정됐다.
NGO한국노년유권자연맹이 활동하여 거둔 성과들이다.
지난 4월 26일 국회에서 통과된 ‘저출산․고령화사회기본법’도 마찬가지이다.
이 법이 통과되어 과거와는 분명히 다른 상황이 될 것이고 노인분들께서 건강한 노후, 안정된 노후를 보내는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이다. 이 법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 있으나 그런 역할을 할 것임에는 틀림없다.
법 제정과 동시에 많은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법의 제정 전후는 매우 다르다는 것을 알려드린다.
어르신들께 건강과 복지가 중요하나 특히 일자리를 마련해 드리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 우리당의 인식이다. 이에 부합하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더욱 애쓰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여기 계신 어르신들은 허허벌판에서 맨주먹으로 오늘의 우리나라와 우리 경제를 건설해 오신 분들이다. 여러 어르신들의 희생과 노력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열린우리당과 저는 여러분들이 노년을 아름답고, 건강하고, 즐겁게, 그리고 무엇보다 떳떳하고 당당하게 권리와 혜택을 누리면서 보내실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2005년 5월 9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