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연기 발전을 위한 확대간부회의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46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5년 4월 28일(목) 10:00
▷ 장 소 : 연기군민회관 2층 전시실
▷ 참 석 : 문희상 당의장, 장영달 상임중앙위원, 김덕규 국회부의장, 임종린 충남도당위원장, 박명광 열린정책연구원장, 박병석 기획위원장, 김부겸 원내수석부대표, 박기춘 사무처장, 박영선 비서실장, 전병헌 대변인, 권선택, 정덕구, 박상돈, 선병렬, 노영민, 정청래 의원, 양승숙 중앙위원 등

◈ 문희상 당의장

집권여당 열린우리당 최고 지도부 회의가 이곳 연기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4월 30일은 이지역 재보선이 있다. 종반전에 접어들었고 판가름 나기 직전이다. 재보선은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다. 잘 아시겠지만 참여정부의 성공은 이 시대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이다. 참여정부 성공은 대통령 개인 문제나 정권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21세기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발전해 가는 기로에 서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룰 숙원 사업이다.
참여정부의 가장 큰 국정과제는 국토균형발전이다. 국토균형발전의 꽃은 행정수도 건설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그것이 탄핵을 불러와 고비도 있었지만 행정중심 복합도시가 공주․연기 이 지역에 건설된다. 만약 이 지역에서의 재보선 실패는 참여정부의 실패이다. 행정중심 복합도시가 위기 빠질 수도 있는 아슬아슬한 순간이다. 참여정부의 성공과 이 지역 발전위해 반드시 4.30재/보선에서 우리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분기일전해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이 지역의 문제는 문제 심각성을 잘 알면서도, 주요한 문제보다는 곁가지 문제가 쟁점으로 떠돈다고 한다. 주변 보상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하는 우려감도 있을 것이다. 그럴 필요 없다. 정당한 시가 보상은 기본적으로 국가 책무이다. 이 지역에 수용되는 모든 지역은 시가로 이주비와 생활대책 비용이 포함된, 완벽한 보상이 있을 것이라고 약속한다.
만약 행정도시를 반대하는 모당 후보나, 당선이 되더라도 추진할 힘이 없는 무소속 후보가 되면 낭패다. 이것은 참여정부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실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간곡하게 공주․연기 시민께 호소 드린다. 꼭 투표에 참석해 우리당 후보가 당선되도록 밀어주길 강력하게 희망한다.
또 하나의 쟁점은 이 지역에 신당을 만들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자 하는 세력이 있다. 모든 당의 창당에 배나라 감나라 하지 않지만, 인위적 정당, 지역감정에만 매여서 당을 만든다는 것은 천부당만부당이다. 참여정부는 정치개혁의 가장 중요한 목표인 ‘금권정치와 보스정치’를 극복해 냈다. 이제 지역주의만 극복되면 된다. 그런데 이 지역에서 지역감정에 호소해 당 만든다고 하는데, 되지도 않을 것이고 생기지도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 지역감정에 호소해 나온 후보는 충청도민의 양심을 걸고, 공주․연기 군민의 자존심을 걸고 절대로 낙선 시켜야 한다.

◈ 보고 안건 - 박병석 기획위원장

문희상 당의장이 강조한 대로 행정도시에 관한 보상은 적절한 법이 정하는 기준 하에서 이주비와 생활대책비 등 추가 지원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보상은 주민들과 직접 일대일로 상의하는 맞춤형 보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행정도시는 다음달 국회 공모를 앞두고 있는데 전세계 건축가들이 연기를 방문해 실제 환경조사를 할 것이다. 연기공주 행복도시는 21세기 최첨단 친환경 인간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내년 행복도시를 위한 건설청이 신설된다. 차관급의 건설청을 만들기 위해 우리당은 차관급에 준하는 독립된 건설청을 만들자고 주장이고, 야당은 반대했지만 결국 성사시켰다. 건설청을 연기공주 또는 그 인근지역에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백제문화권 종합 개발이 내년 말에 사업이 완료인데 진척도가 낮다. 예산이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선진과학영농을 위해 대덕 연구단지와 연계하여 과학 영농이 되도록 하고, 공주연기산 농축산물을 연기공주지역 산업단지와 교육기관이 의무적으로 소비토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농촌 직업병 치료를 위한 보건소 장비의 현대화 등 노인복지를 대폭 강화하겠다.

◈ 박기춘 사무처장

어제 있었던 이진구 후보의 허위경력 기재에 대한 우리당의 입장을 말씀드리겠다. 이진구 후보는 ‘엠네스티 한국위원’ 경력을 기재했다. 엠네스티 답변 결과 당시 조직체계는 이사회, 고문, 감사, 회원으로 구성 되어 있기 때문에, 공식적 명칭은 한국위원회 회원으로 밖에 활동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더욱 중요한 것은 활동시기에 이진구 후보는 회원으로조차 등재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따라서 엠네스티 한국지부 설명대로라면 한국위원은 존재하지 않으며, 이진구 후보는 회원으로도 등록 되지 않았다.
이는 제250조 선거법에 저촉되어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고, 허위경력은 선거일 직전에 공고토록 되어 있다. 이겨보자는 이진구 후보의 이기심이 충절도시 아산을 진흙탕의 도시로 만들고 있어 안타깝다. 이진구 후보가 즉각 사퇴하는 것이 아산의 명예를 지키는 것이다.


2005년 4월 28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