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당의장, 목포 지원유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56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5년 4월 20일(수) 15:30
▷ 장 소 : 목포역 앞
▷ 참 석 : 문희상 당의장, 천정배 의원, 유선호 의원, 주승용 의원, 박영선 비서실장 / 정영식 후보

◈ 문희상 당의장

사랑하는 목포 시민 여러분!
우리의 역사를 몇 번이나 바꾼 목포역전! 이 역사의 현장에서 목포시민들을 사랑한다고 외치는 후보의 연설을 듣고 있다. 여러분께서는 정영식 후보를 사랑하는가?(시민들, 예)
자, 우리 함께 외쳐보자. 정영식 후보 파이팅!

연설에 앞서 이 연단 앞에 세 분의 장애우들이 계신데, 오늘이 제25회 장애인의 날이다. 참여정부는 균형과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당은 장애인 후보를 당선시켜 반향을 일으켰었다. 장애인차별금지법을 제정하고, 보호장치를 만든데 대해 자긍심을 갖고 있다. 4월30일은 목포가 어떻게 될 것이냐가 결정되는 날이다. 목포는 지난 세월, 한과 서러움이 많았다. 지금 목포는 그냥 이대로 가느냐, 아니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것인가의 갈림길에 서있다. 목포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정영식 후보가 당선되어야한다.

목포 시민 여러분!
예전부터 한많고 서러운 목포가 계속 되고 있다. 집권여당의 후보를 목포시장으로 세워 발전시켜야 한다. 목포는 한많고 서러운 30년 세월을 지내면서 단 한 발자욱도 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김대중 전 대통령이 있었기에 참을 수 있었다. 대통령이 될 기대 때문에 목포가 참을 수 있었고, 드디어 대통령을 당선시켰다. 그러나 김대중 대통령이 된 뒤에도 한 발자욱도 발전하지 못했다.
목포는 지난 30년 간 한도 많고 서러운 도시였다. 그동안 발전하지 못한 근본적 이유는 민주화 한번 해보자는 것이었다. 여기에 계신 정영식 후보, 천정배 의원 등 모두가 김대중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민주화를 이루기 위해 한과 서러움을 참고 견뎠던 사람이다. 이 목포역 전에는 제가 두 번 왔었다. 한 번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왔다. 그 때 김대중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여러분 사랑한다. 이 김대중 죽지 않고 살아왔다”고 말씀하시던 것이 귀에 쟁쟁하다. 시간이 흘렀지만 목포의 발전은 한발자욱도 전진하지 못하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을 도우며 함께 일했지만, 정작 고향인 목포를 발전시키는 일은 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젠 정영식 후보가 목포의 발전을 위해 도리를 다하려고 하고 있다. 정영식 후보가 목포를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를 목포로 이전하자고 하면, 저는 매를 맞는다. 그러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목포는 이대로 주저앉을 수 없다는 것이다. 발전해야 한다. 이 자리에서 정명식 후보가 보증하고 제가 보증한다. 우리에게는 쌍용자동차 라인 몇 개 들어오는 것보다 무안반도 전체를 국제자유도시로 만들 꿈이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우리 모두의 꿈을 실현시키려 하고 있다. 해남 근처의 무인도를 모두 묶어 내는 연결 공사를 하겠다. 약 100억불 정도가 소요되는 이 사업에 제일 앞장 선 사람이 천정배 의원이다. 이 곳만큼 국제관광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는 자원을 가진 도시가 어디에 있나? 목포는 이제 살 만한 땅이 되어야 한다. 무안국제공항을 연결해서 일을 진행시키면 발전할 것이다. 이것을 위해 우리당의 당력을 모으고, 반드시 이룩하도록 하겠다.

민주당과 우리당은 뿌리가 같다. 그런데 요즘 민주당이 이상하다. 김대중 전대통령의 뜻이 무엇인가, 민주당을 만든 이유가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평화통일을 이루자는 것이었다. 경제력을 키우자는 것이었다. 21세기에는 선진국과 정보화를 이룩하자는 꿈을 열기 위해 국민의 정부가 탄생했었다. 이 뜻을 받드는 것이 우리당이다. 같은 뿌리이면 덕담은 못할 망정 상대를 못한다고 해야 하겠는가? 우리는 같이 가야한다고 얘기하는데, 모든 걸 무시하는 민주당에게 할 말이 많다.
그렇지만 민주당과는 함께 해야한다. 참여정부가 성공해야 민주당도 함께 할 수 있다.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이 곳 목포에서는 민주당과 우리당이 서로 미워하지 말자. 그러나 목포시장은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집권여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목포를 발전시킬 수 있다.
4월30일, 투표일 날 주위의 분들과 함께 꼭 우리당 후보를 지지해 달라.


2005년 4월 20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