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안호영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빈손 외교’ 인정하고 외교라인 교체로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십시오
안호영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빈손 외교’ 인정하고 외교라인 교체로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십시오
대통령실이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의 성과를 홍보하며 자화자찬 일색이지만 이번 순방이 정작 국민에게 남긴 것은 부끄러움뿐입니다.
바이든 대통령과의 세 차례 짧은 조우를 ‘정상회담’으로 표현하고, 미국·일본 등과의 주요 현안을 해결했다고 자평하는 모습이 애처롭습니다.
영국에서는 먼 길을 걷고 줄을 서서라도 참배한 외국 정상들과는 달리, 윤석열 대통령은 교통 혼잡을 구실로 참배하지 않았습니다.
48초간 서서 대화를 나눈 것이 전부인 자칭 ‘한미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세 가지나 되는 현안 이야기를 주고받았다는 박진 장관의 설명을, 국민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흔쾌히’ 열린다던 한일정상회담은 무산 소동을 겪으며 잡음을 내더니,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총리를 찾아가는 저자세로 간신히 간담회가 성사되었습니다.
더욱이 대통령의 욕설 참사에 G7과 어깨를 나란히 하던 대한민국의 국격은 대통령 순방 한번으로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굴욕에 가까운 외교행보에도 이렇다 할 성과도 없이 빈손으로 돌아오고선 성과를 홍보한다는 말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아마추어라는 표현도 아까운 이번 순방외교에 사과해야 합니다. 또한 박진 외교부장관을 비롯해 대통령실 외교라인을 전면 교체해야 합니다.
국민께서 바라는 것은 책임 있는 대통령, 국민 앞에 솔직한 대통령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러한 국민의 요구에 응답하길 바랍니다.
2022년 9월 2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