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반부패 청렴 서약식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97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5년 3월 14일(월) 10:00
▷ 장 소 : 중앙당 당의장실

◈ 임채정 의장

정치적으로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이 자리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 자리다. 이미 투명성은 국가신인도를 재는 중요한 척도가 되어 있다. 우리가 경쟁력을 가지고 선진 사회로 진입하려면 투명성이 제고 되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투명성 지수는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상당히 취약한 상황이었다. 정부의 노력만으로 부패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힘들다. 전분야 협력하지 않으면 안된다. 9일 체결된 반부패투명사회협약은 우리 사회가 거쳐야 할 이정표가 되었다. 솔선수범하겠다는 대국민 결의다. 이 결의를 반드시 지켜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위로부터 아래로 내려가는 하향식은 한계가 있다. 이번 협약은 하향식 정부주도형이 아닌 사회주체들간의 아래로부터 이루어지는 진전된 모델이다. 한국사회의 첫번째 대타협의 모델을 삼는 것이다. 우리당은 전당대회가 끝나는 대로 사회적 협약의 실천을 위해 당력을 모으겠다. 소속 국회의원들은 물론이고 25만 당원 모두 참여하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
대통령이 참여한 반부패투명사회협약 중 국회에서 입법해야 할 것은 국회의 입법활동을 통해 이루어 나가야 할 것이다. 17대 국회가 부패없는 국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많이 좋아졌지만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깨끗하고 맑은 정치가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당이 첫걸음을 내딛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이 자랑을 전통으로 이어갔으면 한다.


2005년 3월 14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