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정 의장, 교육연수위원 전국 워크숍 인사말
▷ 일 시 : 2005년 1월 27일(목) 14:00
▷ 장 소 : 의원회관 대회의실
▷ 참 석 : 임채정 의장, 박명광 열린정책연구원장, 이호웅 열린정책연구원 교육연수위원장, 우상호 열린정책연구원 부원장, 김교흥, 김태년 의원, 최규성 사무처장, 전국 시도당 교육연수위원장 및 교육연수위원 120여명
◈ 이호웅 교육연수위원장 인사말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열린우리당 교육연수위원 여러분, 먼 곳에서부터 와 주셔서 감사드린다. 원래 전국의 교육연수위원 숫자가 이 자리를 가득 메울 만큼 되지만, 당원협의회를 구성하는 과정에 있어서 우선 선임된 위원들만이라도 연수를 시작하고자 오늘 자리를 만들었다. 빈 자리가 많지만 그동안 정당에서 자발성 없이 동원해서 가득 찬 군중보다는 한분한분 뚜렷한 목적의식과 정치의식을 가진 여러분들이 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도 남는 가치를 느낀다.
당원협의회 구성이 마무리 되면 이달 말, 설 전까지는 전국에서 대부분 교육연수위원이 선임되리라 믿는다. 우리당은 올 초 지도부 공백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지만 신속하게 임채정 의장님을 중심으로 임시지도부를 구성하고, 엊그제 원내대표와 정책위 의장을 선출함으로써 국민들과 당원들 보기에 이제 안심하고 집권여당을 이끌어 가겠구나라는 믿음을 줄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한다.
위기를 극복하고 어려운 시절을 이겨왔던 자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03년 11월 창당이래 격랑속을 숨가쁘게 달려왔다. 아직 다 갖추지는 못했지만 이제 힘차게 출발할 기본 준비는 되어 있는 것 같다. 우리 선조들은 교육백년대계라고 했다. 100년 정당의 초석은 열린우리당 교육연수위원들의 손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당을 제대로 이끌어가고 알리는 역할을 할 위원 여러분들에게 우리당 100년의 운명이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당 기간당원이 현재 2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 20만명은 자발적인 당비를 내는 주인의식을 가진 당원으로서 모집운동은 성공하고 있는데, 이런 당원들이 주인의식과 참여의식을 끝까지 갖고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무장이 필요하다. 이 역할을 우리가 담당해야 할 것이다.
어저께 영국 BBC에서 향후 경제전망에 대해 한국 국민이 비관적이라는 기사가 있었다. 우리 국민들 70%가 경제에 대해 비관적이라고 한다. 지금 자타가 공인하듯 아시아에서 민주주의와 경제성장을 함께 이뤘다는 우리나라에서 왜 스스로 비관적 전망을 갖게 되는지 안타까운 마음이다. 정치가 경제의 활력에 뒷받침이 되고, 사회와 국가의 역동성을 불어넣는 역할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해결해야 될 과제인 것 같다. 2005년 새로워진 정부와 당이 그러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 임채정 의장 격려사
교육연수위원 여러분 반갑다. 전국에서 바쁜 시간에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다. 조금 전 이호웅 위원장이 연수위원님들의 정신에 대해 좋은 얘기를 하셨다. 우리당은 지금 한국정치사에서 매우 독특한 그리고 초유의 실험을 하고 있다. 한국 정당사는 매우 복잡하고 어떻게 보면 왜곡된 것이 많다. 정당이 왜곡되고 정치가 왜곡되면 국민의 정치의식이 왜곡될 수밖에 없다. 우리는 그동안 건강한 정당, 제대로 된 정당을 가져 보려고 꽤 애를 써 왔지만 실패했다. 우리의 정치 환경이 올바른 정당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분위기가 안 됐던 것이다.
독재와 민주가 싸우는 상황에서 언제나 정당의 발전은 기대하기가 어려웠다. 이유야 어쨌든 정당의 문화가 왜곡되고 변질되고 저열화되는 과정을 겪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우리당은 새로운 정당의 신기원을 마련하자는 의욕으로 출발했다. 우리는 지금 실험을 하고 있다. 종전의 정당과 모든 면에서 다르다. 정당의 주권자가 누구냐? 그동안 우리는 어떤 지도자나 권력에 의지해서 정당을 결성하고 유지해 왔다.
지금 우리는 ‘정당을 당원에게, 국민에게’라는 모토로 정당을 만들고 있다.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다. 중앙위원까지 직접 선출하고, 일부 문제가 파생되고 있지만 국회와 정당의 기능을 나누어서 이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모든 것을 민주적으로 하고 있다. 이 새로운 실험이 성공해야 한다. 야당도 우리를 벤치마킹 하고 있다. 철저하게 우리 것을 주시하고 있는 것이다.그런 의미에서 자부심을 느껴야 한다. 완전하지 않지만 나가는 방향이 옳다고 확신한다. 새로운 정당의 실험,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와 노력의 성패는 절반이 여러분들에게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가 재야에서 정당으로 들어와 맡은 것이 연수원장이었다. 당시 저는 여러 가지 파격적인 실험들을 많이 했었다. 새로운 조건과 문화가 형성되어 그때로는 꿈도 꿀 수 없었던 일들을 여러분들은 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정당의 기능이 교육연수 기능이다. 구라파의 선진정당 으로 갈수록 연수와 교육을 철저하게 한다. 연수를 받은 열성당원들이 정당의 기초를 이루면서 정치 주체로서 정당의 이념을 실현하는 것이 선진정당이다. 북구정당이 그런 경우가 많다. 여러분들에게 그것을 기대한다.
성격이 똑같지는 않다. 그렇지만 정당이 지역, 혈연, 학연이 아니라 이념과 정책, 철학으로 가려면 연수는 필수불가결이다. 그 연수는 형식적인 치레가 아니라, 훈련되고 준비되고 무장된 연수위원들이 내용에서 운영까지 책임지고 해 나가야 한다. 매우 어렵고 고달픈 기능일 것이다. 감히 여러분들께 그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 20만명에 육박한 당원이 단지 숫자의 개념이 아니라 어떻게 무장하고 준비를 갖추느냐가 앞으로 당의 운명을 좌우하게 될 것이다.
오합지졸로는 안 된다. 적당한 표현은 아니지만 훈련되고 정예화 된 기간당원이 필요하다. 숲이 보기에 근사하다고 숲이 아니다. 숲의 내용, 나무들의 내용이 좋아야 한다. 가지치기도 하고 베어도 주고 해서 가꾸어 달라. 그렇다면 새로운 정당, 새로운 정치의 모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올해 우리당은 ‘국민속으로, 민생속으로’라는 모토로 당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준비되고 훈련된 20만의 당원이 있다면 무엇을 못 하겠나? 그런 꿈을 꾸면서 어렵지만 일을 맡아 주시길, 새로운 정당을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린다. 함께 손잡고 새로운 정당, 새로운 정치를 위해 나가자.
2005년 1월 27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 장 소 : 의원회관 대회의실
▷ 참 석 : 임채정 의장, 박명광 열린정책연구원장, 이호웅 열린정책연구원 교육연수위원장, 우상호 열린정책연구원 부원장, 김교흥, 김태년 의원, 최규성 사무처장, 전국 시도당 교육연수위원장 및 교육연수위원 120여명
◈ 이호웅 교육연수위원장 인사말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열린우리당 교육연수위원 여러분, 먼 곳에서부터 와 주셔서 감사드린다. 원래 전국의 교육연수위원 숫자가 이 자리를 가득 메울 만큼 되지만, 당원협의회를 구성하는 과정에 있어서 우선 선임된 위원들만이라도 연수를 시작하고자 오늘 자리를 만들었다. 빈 자리가 많지만 그동안 정당에서 자발성 없이 동원해서 가득 찬 군중보다는 한분한분 뚜렷한 목적의식과 정치의식을 가진 여러분들이 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도 남는 가치를 느낀다.
당원협의회 구성이 마무리 되면 이달 말, 설 전까지는 전국에서 대부분 교육연수위원이 선임되리라 믿는다. 우리당은 올 초 지도부 공백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지만 신속하게 임채정 의장님을 중심으로 임시지도부를 구성하고, 엊그제 원내대표와 정책위 의장을 선출함으로써 국민들과 당원들 보기에 이제 안심하고 집권여당을 이끌어 가겠구나라는 믿음을 줄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한다.
위기를 극복하고 어려운 시절을 이겨왔던 자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03년 11월 창당이래 격랑속을 숨가쁘게 달려왔다. 아직 다 갖추지는 못했지만 이제 힘차게 출발할 기본 준비는 되어 있는 것 같다. 우리 선조들은 교육백년대계라고 했다. 100년 정당의 초석은 열린우리당 교육연수위원들의 손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당을 제대로 이끌어가고 알리는 역할을 할 위원 여러분들에게 우리당 100년의 운명이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당 기간당원이 현재 2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 20만명은 자발적인 당비를 내는 주인의식을 가진 당원으로서 모집운동은 성공하고 있는데, 이런 당원들이 주인의식과 참여의식을 끝까지 갖고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무장이 필요하다. 이 역할을 우리가 담당해야 할 것이다.
어저께 영국 BBC에서 향후 경제전망에 대해 한국 국민이 비관적이라는 기사가 있었다. 우리 국민들 70%가 경제에 대해 비관적이라고 한다. 지금 자타가 공인하듯 아시아에서 민주주의와 경제성장을 함께 이뤘다는 우리나라에서 왜 스스로 비관적 전망을 갖게 되는지 안타까운 마음이다. 정치가 경제의 활력에 뒷받침이 되고, 사회와 국가의 역동성을 불어넣는 역할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해결해야 될 과제인 것 같다. 2005년 새로워진 정부와 당이 그러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 임채정 의장 격려사
교육연수위원 여러분 반갑다. 전국에서 바쁜 시간에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다. 조금 전 이호웅 위원장이 연수위원님들의 정신에 대해 좋은 얘기를 하셨다. 우리당은 지금 한국정치사에서 매우 독특한 그리고 초유의 실험을 하고 있다. 한국 정당사는 매우 복잡하고 어떻게 보면 왜곡된 것이 많다. 정당이 왜곡되고 정치가 왜곡되면 국민의 정치의식이 왜곡될 수밖에 없다. 우리는 그동안 건강한 정당, 제대로 된 정당을 가져 보려고 꽤 애를 써 왔지만 실패했다. 우리의 정치 환경이 올바른 정당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분위기가 안 됐던 것이다.
독재와 민주가 싸우는 상황에서 언제나 정당의 발전은 기대하기가 어려웠다. 이유야 어쨌든 정당의 문화가 왜곡되고 변질되고 저열화되는 과정을 겪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우리당은 새로운 정당의 신기원을 마련하자는 의욕으로 출발했다. 우리는 지금 실험을 하고 있다. 종전의 정당과 모든 면에서 다르다. 정당의 주권자가 누구냐? 그동안 우리는 어떤 지도자나 권력에 의지해서 정당을 결성하고 유지해 왔다.
지금 우리는 ‘정당을 당원에게, 국민에게’라는 모토로 정당을 만들고 있다.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다. 중앙위원까지 직접 선출하고, 일부 문제가 파생되고 있지만 국회와 정당의 기능을 나누어서 이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모든 것을 민주적으로 하고 있다. 이 새로운 실험이 성공해야 한다. 야당도 우리를 벤치마킹 하고 있다. 철저하게 우리 것을 주시하고 있는 것이다.그런 의미에서 자부심을 느껴야 한다. 완전하지 않지만 나가는 방향이 옳다고 확신한다. 새로운 정당의 실험,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와 노력의 성패는 절반이 여러분들에게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가 재야에서 정당으로 들어와 맡은 것이 연수원장이었다. 당시 저는 여러 가지 파격적인 실험들을 많이 했었다. 새로운 조건과 문화가 형성되어 그때로는 꿈도 꿀 수 없었던 일들을 여러분들은 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정당의 기능이 교육연수 기능이다. 구라파의 선진정당 으로 갈수록 연수와 교육을 철저하게 한다. 연수를 받은 열성당원들이 정당의 기초를 이루면서 정치 주체로서 정당의 이념을 실현하는 것이 선진정당이다. 북구정당이 그런 경우가 많다. 여러분들에게 그것을 기대한다.
성격이 똑같지는 않다. 그렇지만 정당이 지역, 혈연, 학연이 아니라 이념과 정책, 철학으로 가려면 연수는 필수불가결이다. 그 연수는 형식적인 치레가 아니라, 훈련되고 준비되고 무장된 연수위원들이 내용에서 운영까지 책임지고 해 나가야 한다. 매우 어렵고 고달픈 기능일 것이다. 감히 여러분들께 그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 20만명에 육박한 당원이 단지 숫자의 개념이 아니라 어떻게 무장하고 준비를 갖추느냐가 앞으로 당의 운명을 좌우하게 될 것이다.
오합지졸로는 안 된다. 적당한 표현은 아니지만 훈련되고 정예화 된 기간당원이 필요하다. 숲이 보기에 근사하다고 숲이 아니다. 숲의 내용, 나무들의 내용이 좋아야 한다. 가지치기도 하고 베어도 주고 해서 가꾸어 달라. 그렇다면 새로운 정당, 새로운 정치의 모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올해 우리당은 ‘국민속으로, 민생속으로’라는 모토로 당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준비되고 훈련된 20만의 당원이 있다면 무엇을 못 하겠나? 그런 꿈을 꾸면서 어렵지만 일을 맡아 주시길, 새로운 정당을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린다. 함께 손잡고 새로운 정당, 새로운 정치를 위해 나가자.
2005년 1월 27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