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문제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은 물론 동북아의 안정과 협력을 위한 우선 해결 과제이다. 또한 북핵문제는 세계적인 차원에서 대량살상무기의 비확산을 위해서도 반드시 해결되어야할 선결과제라 할 수 있다. 6자회담은 한반도 및 동북아의 긴장을 완화하고 각 국간의 협력을 촉진하기위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그 결과, 우리당이 개최한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 심포지움(2005.1.13) 에 참석한 우리들은, 아래와 같이 결의하고자 한다.

첫째, 북핵문제는 관련국들의 상호 정치적 체제 존중과 관심사항의 고려를 통해 평화적이며 외교적으로 해결 되어야 한다.

둘째, 6자회담은 핵무기로부터 한반도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만족스러운 협의에 도달할 수 있도록, 북한이 스스로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고 핵무기와 관련된 모든 활동을 동결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하며, 이는 관계 정상화와 DPPK에 경제적인 지원을 보장하는 것을 명시해야 한다.

셋째, 남북한의 경제협력은 북핵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이며, 이는 동시에 한반도의 긴장 완화를 통해 지속적인 평화 유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

넷째, 국제 기구는 여전히 북한의 인권 문제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 문제는 정치화 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화를 통해 해결되어야 한다.

다섯째, 우리는 이상의 내용이 6자회담 참가국의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의 여론을 반영한다고 믿는다. 또한 우리는 북한이 이러한 여론을 고려하여 6자회담에 재참석 할 것을 희망하는 바이다.



2005년 1월 13일
열린정책연구원 개원기념 국제심포지움 참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