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성준 대변인 브리핑] 윤석열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은 공허한 구호에 그쳤습니다
박성준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2년 9월 21일(수) 오전 11시 3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윤석열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은 공허한 구호에 그쳤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새벽 UN 총회 기조연설에서 “자유가 위협받을 때 국제사회가 연대해 자유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1분간 이루어진 연설에서 21번이나 자유를 언급했지만, 추상적인 구호에 그쳤고, 국제사회의 흐름과도 동떨어져 있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팬데믹, 탈 탄소, 디지털 격차에 대한 해결책으로 국제적 자유와 연대를 강조했는데 그 해결책이 ‘자유’라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하는 자유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 국가들이 주장하는 가치 외교에 전적으로 편입하려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가치 외교로의 편입이 우리의 국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 명확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국익은 실용주의적 균형 외교에 있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의 핵심 과제인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유엔의 여러 나라는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명확한 비전과 해법을 듣길 원했을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 유엔총회 연설을 무엇을 위한 연설인지 의문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해외 순방은 시작부터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남은 기간 국익에 충실한 외교와 성과로 국민의 걱정을 덜어주시기를 바랍니다.
2022년 9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