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부인과 동행한 운동원이 시의 예산삭감으로 살림이 더욱 어려워졌다는 보훈3단체(수훈자협회, 전몰장병 유가족회, 미망인회)의 호소를 듣고 평상시 방문 때와 같이 각 10만원씩의 격려금을 주었습니다. 이것이 선거기간 중에는 어떠한 기부행위도 금지한다는 선거법에 저촉되었습니다.

썩은 선거관행을 뿌리뽑고 새로운 정치를 펼치자는 열린우리당의 이념을 준수하고 국민의 높아진 도덕성 요구를 수용하기위해 본인은 국회의원 후보를 사퇴합니다.

당의 선배, 동료 의원과 당직자 여러분, 지구당에서 헌신적으로 일해준 동지 여러분, 그리고 전폭적으로 본인을 신뢰하고 지지해준 용인시민 여러분께 사죄드리며 미진했던 모든 것에 용서를 빕니다.





2004년 3월 2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