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식 전 행자부 장관 입당 환영 및 입당소감]이근식 전 행자부 장관 입당 환영 및 입당소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727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정동영 당의장 환영사
2002년 월드컵, 아시안게임 그리고 두 번의 선거를 치러낸 명 행정자치부 장관이셨다.경남 고성출신 이근식 장관께서 사실 총선 출마에는 전혀 뜻을 갖지 않으셨는데 저희가 삼고초려해 모셨다. 가족의 입장에서는 희생적인 결단이었겠지만 당을 위해서 참여해주셨다. 송파지역에 출마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렸고, 결단해주셨다. 이근식 전 장관께서는 지난 1월 영입 때 인사하셨지만 최근에 출마를 결심하셔서 오늘 이 자리에 모신 것이다.
과거에는 강남, 서초, 송파지역이 이른바 한나라당의 텃밭처럼 인식돼왔고, 역대선거에서 우리당 입장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최근 서초, 강남 등 중산 부유층에서도 우리당 정당지지도가 1등이다. 이번 선거에서 후보에 따라서는 이 지역에서 여러 사람의 당선자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제 16대 273명 국회의원 중 시민단체가 매긴 의정활동 ‘1등 의원’이신 김홍신 의원이 입당하셨고 서초갑에 출마를 결심하셨다. 서초을 김선배후보와 콤비를 이룰 것이다. 또, 이근식 전 장관이 송파에 포진함으로써 열린우리당에 승리가 내다보인다.

❍ 이근식 전 장관 입당의 변
지난 1월 2일자로 입당했지만 조금전 당의장 말씀처럼 국회의원 출마는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32년 공직생활동안 정치는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뜻을 안 두었다.
그러나 지난 연말부터 최근까지 국회에서 이뤄지고 있는 일, 야당이 민생법안 하나 통과 못시키고 차떼기 등 오명을 남긴 사람들의 석방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것을 보고 분노했다. 정치를 모르지만 국회에 들어가 이런 현실을 타파하겠다는 결심을 했다.
여전히 정치는 잘 모른다. 선거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오직 깨끗한 열정만은 남아있다.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깨끗한 정치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


2004년 3월 2일
열 린 우 리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