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핵안철회만이 국가위기를 막는 16대국회 마지막 의무 -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비이성적인 대통령탄핵안이 멀쩡한 국가를 재앙과 위기로 몰고 있다.

이번 탄핵안 발의 이유가 노무현대통령의 선거관련 발언에 대한 사과요구였다. 즉 대통령의 선거중립 요구였다.
노대통령은 이에 대해 어제의 기자회견에 이어 오늘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고 선거관계법을 준수할 것’이라는 의지를 거듭 확인하고 밝혔다.
대통령의 선거중립 의지는 역대 어느 총선보다 강하다.
이미 어느 선거때보다도 돈선거가 추방되고 있고 공명선거가 정착되고 있음은 야당의원들이 더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제 대통령발언을 빌미로 야당이 억지로 조장한 국가위기국면을 풀어야한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이성을 회복, 국가와 민생을 살펴야하고 즉시 탄핵안을 철회해야한다.

16대 국회 마지막날까지 야당이 국가의 명운을 건 러시안룰렛같은 정치도박을 하는 것은 원내 제1당과 제2당으로 역사와 국민에게 죄를 짓는 일이다.

국민은 탄핵정국에 따른 모든 국정혼란의 책임이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있음을
똑똑히 주시하고 있다. 거듭 탄핵안철회를 요구한다.




2004년 3월 12일
열린우리당 수석부대변인 이 평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