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녕, 대한민국을 망하게 할 심산인가.]정녕, 대한민국을 망하게 할 심산인가.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41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경제5단체의 ‘탄핵발의 우려’ 성명에 부쳐 -

대한민국 국정과 경제를 위험한 탄핵게임으로 내몬 야당의 ‘탄핵발의’가 벌써부터 경제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의 한국 신용평가 책임자인 토머스 번 국장은 9일, “탄핵안 처리과정 또는 탄핵안 통과 이후의 법적 절차가 진행되는 도중 정쟁이 심화하고 혼란이 초래된다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고 당연히 신용등급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MF 금융위기 경험에 비춰볼 때 국가 신용등급의 하락은 한국에 대한 국제적인 투자 위축을 불러오고 자칫 급격한 달러유출로 이어질 수 있을 만큼 중요한 문제다.

오늘 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5단체가 회장단 명의의 성명을 통해 “어려운 때 대통령 탄핵 발의로 정국불안과 국정혼란이 심화되고 있는데 대해 경제계는 매우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리고 불행히도 야당이 탄핵발의를 논의할 때부터 하락하던 주가지수가 결국 오늘 880선을 지키지 못하고 무너지고 말았다.

야당의 정략적 쿠데타로 인해 벌써 우리 경제 곳곳에서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더이상 야당은 대한민국을 위기와 혼란으로 몰아가지 말고 모든 쿠데타적 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정녕 대한민국을 망하게 할 심산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2004년 3월 10일
열 린 우 리 당 부대변인 정 기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