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패세력의 부활기도이자 차떼기당 구하기 회견 - ]- 부패세력의 부활기도이자 차떼기당 구하기 회견 -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93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부패세력의 부활기도이자 차떼기당 구하기 회견 -


검찰발표에 의하면 무려 823억원대의 불법자금을 모은 한나라당 이회창 전총재가 세번째로 사과 기자회견을 했다.

이 전총재의 회견에서는 불법대선자금 수사가 깨끗한 정치실현을 위한 고통스런 과정으로 인식하고 천문학적인 불법에 대해 통절한 반성이 있어야 했다.
그러나 변명과 오기와 ‘배째라식 감옥자청’, 물귀신작전으로 일관한 실망스런 회견이다.

한나라당은 그동안 검찰수사에 대해 은닉과 자료폐기와 도망 등 비협조로 일관해왔다. 검찰이 정치인수사를 총선이후로 연기하는데 대해 반발하는 이 전 총재에게 지난 5개월간 검찰수사에 얼마나 협조했는지를 묻고 싶다.

이전총재가 ‘최고책임자로서 감옥에 가겠다’는 것은 국민여론을 호도해보려는 잔꾀이다. 지난해 말 두 번째 회견직후 소환하지도 않은 검찰청사를 찾아갔었던 정치쇼의 제2막에 불과하다.

국민은 부패세력의 부활을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것이므로 이전총재의 차떼기당 구하기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




2004년 3월 9일
열 린 우 리 당 수석부대변인 이 평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