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원 ‘하루살이 허위 폭로’]홍의원 ‘하루살이 허위 폭로’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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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홍준표의원은 즉시 의원직을 사퇴하고 최병렬대표는 국민에게 사과하라.


한나라당 홍준표의원이 5일 “노무현대통령이 당선축하금 1,300억원을 CD로 은닉했다”는 폭로는 하루도 못가서 허위로 드러났다.

국회를 허위폭로전으로 도배질해온 폭로전문가 의원의 전형적인‘하루살이 폭로’였다.
홍의원의 면책특권을 악용한 허위폭로는 이미 삼척동자도 아는 일이다.

홍의원이 이번 폭로를 앞두고 ‘한 달 내내 확인한 것’이라느니 ‘나는 확실한 것만 폭로한다’느니 하면서 애드벌룬을 띄워왔다니 민생국회는 안중에도 없는 홍의원의 작태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

한 달 내내 준비해온 것이 단 하루도 못가 완벽한 거짓이었음이 만천하에 드러난 이상 홍의원은 이에 대해 모든 책임을 져라.

더욱 충격적인 일은 한나라당 지도부의 양두구육(羊頭狗肉)적 태도이다. 최병렬대표는 임시국회 대표연설에서 민생이 어쩌고 하면서도 이런 어처구니없는 폭로전을 배후조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표는 홍의원의 폭로이후 언론인들에게 “이 CD는 진짜다. 이것은 노대통령 당선축하금이다. 이 기사를 키워달라”고 까지 했다고 한다. 이는 명백한 언론악용이다.

최대표는 하루살이 허위폭로의 진상을 밝히고 국민에게 사과하라.


2004년 2월 6일
열린우리당 수석부대변인 이평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