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법장 총무원장 만찬 일문일답]조계종 법장 총무원장 만찬 일문일답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12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정동영 의장 : (MBC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후) 우리당은 조금 올랐는데, 한나라당이 좀 떨어졌다.

■법장 총무원장 : 정동영 당의장은 보살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보살의 마음은 나를 버리고 남을 걱정해 주는 것인데 정동영 의장이 그런 마음 인 것 같다.

■정 의장 : 힘이 되는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지난번에도 덕담을 해 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

■법장 총무원장 : 나는 끊임없이 변화를 주장하는 사람이다. 불교 종단에 대해서도 그렇고, 사회도 이래서는 안 된다. 변해야 한다. 불교는 특히 ‘해라 마라’ 하기 전에 잘하는 곳에 박수를 보내준다. 불교가 뭉치지 않는 것 같지만 엄청난 힘이 있다.
노무현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여러가지 비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노대통령이 인간적으로 진솔하다고 느낀다. 정 의장은 때가 묻지 않았다. 5공 때부터의 부패정치에 물들지 않은 사람이다.

■정 의장 : 과분하게 격려해 주시는 것 같다.

■법장 총무원장 : 이런 불자들의 마음을 많이 헤아려 달라.

☺ 만남 초반에 이뤄진 대화내용입니다. 아직 만찬이 진행 중이오니 이후 총괄적인 내용을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오후 7시)


2004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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