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풍’사건의 주역, 한나라당은 모든 진실을 밝혀라]‘안풍’사건의 주역, 한나라당은 모든 진실을 밝혀라
- 김현철 씨에 이은 김기섭 전 안기부 운영차장의 주장으로 ‘안풍’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고 있다 -
지난 96년 총선 당시 안기부 자금의 신한국당 총선자금 전용사건(안풍사건)관련해 김현철 씨에 이어 김기섭 전 안기부 운영차장이 입을 열었다.
김기섭 전 안기부 운영차장은 23일 “지원자금은 강삼재 당시 신한국당 사무총장을 직접 만나 전달했으며 출처는 안기부 예산” 이라고 말했다. 이는 당시 여당 총재였던 김영삼 전 대통령으로부터 청와대 집무실에서 안풍자금을 건네 받았다는 강삼재 의원의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발언이다.
이는 며칠전 김현철 씨가 ‘안풍자금이 김영삼 전 대통령의 대선자금이나 통치자금일 것이라는 한나라당의 주장’에 대해 “강의원이 아무것도 모르면서 한나라당에 회유돼 헛소리를 하는 것” 이라고 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말이다.
국가예산을 횡령해 총선자금으로 써버린 신한국당, 즉 지금의 한나라당은 이제 더이상 책임을 미루지 말고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한다. ‘폭탄 돌리기’ 처럼 ‘안풍’ 책임을 여기저기 떠넘기다 결국 자신의 품으로 돌아온 ‘폭탄’이 터지기 전에 말이다.
부패와 변명, 책임 떠넘기기로 일관하고 있는 한나라당이 한번만이라도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기를 촉구하고, 또 촉구한다.
2004년 2월 23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
지난 96년 총선 당시 안기부 자금의 신한국당 총선자금 전용사건(안풍사건)관련해 김현철 씨에 이어 김기섭 전 안기부 운영차장이 입을 열었다.
김기섭 전 안기부 운영차장은 23일 “지원자금은 강삼재 당시 신한국당 사무총장을 직접 만나 전달했으며 출처는 안기부 예산” 이라고 말했다. 이는 당시 여당 총재였던 김영삼 전 대통령으로부터 청와대 집무실에서 안풍자금을 건네 받았다는 강삼재 의원의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발언이다.
이는 며칠전 김현철 씨가 ‘안풍자금이 김영삼 전 대통령의 대선자금이나 통치자금일 것이라는 한나라당의 주장’에 대해 “강의원이 아무것도 모르면서 한나라당에 회유돼 헛소리를 하는 것” 이라고 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말이다.
국가예산을 횡령해 총선자금으로 써버린 신한국당, 즉 지금의 한나라당은 이제 더이상 책임을 미루지 말고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한다. ‘폭탄 돌리기’ 처럼 ‘안풍’ 책임을 여기저기 떠넘기다 결국 자신의 품으로 돌아온 ‘폭탄’이 터지기 전에 말이다.
부패와 변명, 책임 떠넘기기로 일관하고 있는 한나라당이 한번만이라도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기를 촉구하고, 또 촉구한다.
2004년 2월 23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