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웬 1300억, 그 돈 좀 구경했으면 좋겠다] 웬 1300억, 그 돈 좀 구경했으면 좋겠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829
  • 게시일 : 2003-11-11 00:00:00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의 폭로정치는 정말 기가 막히다.

내년 총선에 출마할 예비후보, 중앙위원 출마자들의 호주머니를 털어 십시일반으로 당 재정을 충당하고 있는 우리당으로서는 우선 그 돈 좀 구경해봤으면 좋겠다는 심정이다.

거짓말과 흑색선전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홍준표 의원의 폭로발언은 대다수 국민들은 물론 자신의 지역구민들초자 믿지 않을 것이다.

홍의원은 오늘 총선시민연대가 발표한 공천반대 대상자 66인 명단에 포함되었다.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근거없는 폭로정치로 일관해온 그간의 행태에 대해 시민사회단체의 준엄한 심판이 내려진 것이다.

홍준표 의원은 근거없는 저질 폭로정치, 상투적인 정치공세를 자제하고 자숙해야 하지 않겠는가.

홍준포 의원을 포함해 공천반대 대상자 명단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기춘 위원장, 김용균 간사, 최병국, 함석재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 5명이 포함된 사실은 결국 이들 5인방이 주도하는 대선자금 청문회가 실체 규명이 아닌 근거없는 정치공세의 장,‘적반하장’청문회로 변질될 것을 예고하는 것이다.

이번 4.15 총선은 낡은 정치세력이 퇴장하고 정치개혁과 국민통합을 주도할 새로운 정치세력이 전면에 등장한다는 역사적 의미를 띠고 있다. 총선을 통해 국민들은 낡은 폭로정치, 근거없는 흑색선전에 의존해온 구정치인들에게 준엄한 퇴장명령을 내릴 것이다.



2004년 2월 5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정 기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