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총선후보 경선 결과를 보니... ]17대 총선후보 경선 결과를 보니...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188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국민참여 경선 정착과 「 3 高 ․ 無 ․ 新 효과 」발생 -

 지난 2월 8일 서울 강서(을)과 경기 안성(을)을 시작으로 한 열린우리당 17대 총선후보
경선으로 10지역에서 후보가 확정되었다.
 서울 강서을(노현송), 경기 안성(김선미), 전국 군산(강봉균), 대전 대덕(김원웅),
인천 남구갑(유필우), 경기 덕양을(최성), 광주 광산(김동철), 인천 부평갑(문병호),
서울 마포갑(노웅래), 경기 파주(우춘환)
* 현역 (2명), 정당인(4명), 정치신인(4명)

 10지역의 경선 결과를 분석해 보면
1) 10지역 모두 일반유권자들이 참여하는 국민참여 경선으로 후보가 결정됨
 2차 선호 투표 결과 지역(서울 강서을, 경기 덕양을, 광주 광산, 인천 부평갑)

2) 2002년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과 지방선거 후보 경선에서 부분적으로 시행되던
국민 참여 경선이 이번 우리당 후보 경선을 통해 완전 국민 참여 경선으로 정착단계
에 이름

3) 국민참여 경선으로 < 3> 발생
 3高 ①정치신뢰도 상승(공정 경선 정착)
②우리당 후보 지지율 상승(대략 10% 정도)
③유권자의 정치 참여 의지 상승(국민경선이 지역의 정치축제로 승화)
 3無 ①금품, 향응 제공 ②유권자 동원 ③경선 불복과 지구당 내분
 3新 ①경쟁력 있는 정치신인 등장 ②새로운 선거제도 ③새로운 선거문화 정착

 경선 뒷이야기
1) 인천 부평갑 지역에서 문병호 후보가 당선된 요인으로는 지역에서 오랜기간(15년) 무료 법률 상담과 지역시민운동에 적극 참여한 것이 유권자들에게 신뢰감을 심어 준 것이라고 한다. 문병호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 중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체부자유자가 휠체어를 타고 직접 투표장에 와서 투표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부산지역에 결혼식에 참석한 연로하신 교회 장로가 투표마감 10분에 투표장에 와서 투표에 참석하기도 했다.

2) 경기 덕양갑 지역의 최성 후보는 국정경험이 있는 참신한 정치신인, 남북교류 인접지역의 통일전문가, 가장 먼저 우리당 깃발을 들고 지역 뛰어든 것을 평가 받았다. 특히 후보 연설에서 낙후된 지역 현안을 통일문제를 중심으로 한 지역발전 전략이 부동층 공략에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는 후문이다.

3) 광주 광산 지역 경선에서는 경선이 끝나고 낙선한 나병식, 현해성 후보가 즉석에서 김동철 후보를 지지하는 연설을 장시간(?) 실시해 국민참여 경선이 추구하는 깨끗한 경선 승복의 백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2004년 2월 23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