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를 여는‘베이징발 낭보’를 기대한다.]한반도 평화를 여는‘베이징발 낭보’를 기대한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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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베이징에서 열리는 2차 6자 회담 개최에 부쳐 -

오는 25일부터 베이징에서 열리는 2차 6자회담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 국민들 역시 2차 6자회담을 계기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가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회담에서 우리측 대표단은 한쪽으로는 북한을 설득해야 하고 다른 한쪽으로는 한미간 협의를 통해 문제해결의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하는 힘겨운 입장에 처해 있다.

다행히 북한이 지난 13차 장관급 회담에서 결실있는 회담이 되도록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북한은 중국과도 실질적인 진전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고, 미국측에서도 긍정적인 의사표명이 있어 2차 6자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아무쪼록 우리측의 중재와 설득 노력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의 진전된 계기가 마련되기를 국민과 함께 성원하고 기대한다.

또한 우리당 김근태 원내대표의 제안처럼, 6자회담의 정례화와 3차 회담의 서울 개최가 실현되기를 희망한다. 한반도 비핵화의 당사자이자 중재자인 우리나라에서 6자회담이 개최될 때 한국민의 평화에 대한 열기에 힘입어 더욱 성과있는 회담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한반도 평화를 여는 ‘베이징발 낭보’가 2004년 봄을 따뜻하게 열어줄 것을 다시 한번 국민 모두와 함께 기대한다.

2004년 2월 23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유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