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주한 미 상공회의소(AMCHAM) 회장단과의 오찬 관련 대변인 브리핑]주한 미 상공회의소(AMCHAM) 회장단과의 오찬 관련 대변인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89
  • 게시일 : 2003-11-11 00:00:00
■AMCHAM 전 회장인 제프리 존스를 중심으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경기도 파주에 영어마을을 세워서 영어만 쓰게 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지원해 진행하고 있으며 2006년 3월에 문을 열게 된다.

■한국에 오래 산 제프리 존스를 열린우리당에서 영입하자는 얘기도 있다고 하자,
- (웃음)입당하는 것은 국적이 문제되지 않고, 출마하는 것은 국적에 문제된다고 답변.
열린우리당의 지지율이 올라가는 것은 정 의장 덕분이다. 정 의장이 잘 생겼기 때문이다. 노란색도 잘 어울린다. 노란 점퍼도 좋다. 모두 좋은 마케팅 전략이다.

■정치개혁법 관련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치개혁법에 따르면 1년에 약 400만불을 모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 그렇다면 어떻게 당 운영하나? 너무 자금을 못 모으게 하면 다른 방법을 세우게 되는데, 어떻게 보면 한국 사람들의 약점은 시계추처럼 극단을 왔다갔다해서 균형을 맞추는데 시간이 걸린다. 감정적으로 막으면 안 된다.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

■경제관련
- 정부에서 투명성과 투자를 많이 강조하는데 소비를 강조하지 않고 있다. 소비를 촉진해야 실업률도 개선된다.
- 장기 신용불량자 문제가 심각한데, 그들에게 갚는 시기를 장기화하는 등 다시 갚을 기회를 주는 방법으로 서둘러 해결해야 한다.

■총선이 AMCHAM 회원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 불확실성의 끝이다. 누가 이기고 지는지 결과는 상관없다. 선거가 끝나야 경제정책이나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고, 선거 후 4년간 확실성이 생긴다. 모든 사람이 기다리고 있다.

■DJ에 대한 평가
- 경제체질을 획기적으로 바꿨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권위주의를 타파했다는 점에서 역사에 남는 대통령으로 기억될 것이다. 한국인들은 그 점을 지금 높이 사지 않고 있지만, 권위주의 타파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지난 1년동안 개혁에 힘을 쏟았기 때문에 이제는 안아줘야 할 때다.

■내일(18일) 3차 지역구 후보자 공모 광고가 나온다. CEO 출신 인사들이 많이 들어왔으면 한다고 하자
- 경영을 해본 사람은 현실적이기 때문에 상당히 좋은 생각이다.


2004년 2월 17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