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렬 대표의 과거정치 청산 의지에 아쉬움을 표한다]최병렬 대표의 과거정치 청산 의지에 아쉬움을 표한다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밝힌 ‘과거정치와의 절연 선언’과 이를 위한 실천방안을 지켜보면서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최병렬 대표는 과거정치와의 절연을 선언하면서 현재의 위기가 이회창 전 총재의 불법대선자금에 있다고 말했다. 이회창 전 총재의 불법대선자금이 한나라당을 위기에 몰아넣은 처음이자 끝이라면서 이회창 전 총재에게 모든 책임을 돌린 셈이다.
물론 차떼기, 책떼기라는 한나라당의 불법대선자금은 국민적 분노를 자아낸 과거정치, 부패정치의 대표적 사례다. 그러나 한나라당에 쏟아지는 과거정치의 구태는 이것만이 아니다. 제1당으로서 국정을 책임지는 모습은 볼 수 없고 끊임없이 정쟁을 생산하고 확대하는 구태정치에 국민들은 더 절망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서청원 의원의 ‘합법적 탈옥 사건’, 소모적인 청문회 개최 등 그 어디에도 제1당으로서 민생과 경제를 위해 노력하는 한나라당은 없었다. 대선자금 수사에 대한 형평성 논란을 일으킬 뿐 진심으로 국민 앞에 사과하는 한나라당은 없었다. 그 동안 여러 차례 말로만 해왔던 당사 매각 문제도 이번에는 꼭 실천에 옮길 수 있길 바란다.
최병렬 대표가 진정으로 과거정치를 청산하고자 한다면 모든 것을 이회창 전 총재에게만 돌려서는 안 된다. 지금이라도 불법대선자금에 대해 진심으로 국민 앞에 사과하고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지금 국민은 정쟁의 구덩이에서 주먹을 쥔 한나라당보다는 민생과 경제의 대지 위에서 국민과 함께 땀 흘리는 한나라당을 보고 싶어 한다. 최병렬 대표가 이 점을 알았으면 하는 마음, 진심으로 간절히 바란다.
2004년 2월 17일
열린우리당 대변인 박영선
최병렬 대표는 과거정치와의 절연을 선언하면서 현재의 위기가 이회창 전 총재의 불법대선자금에 있다고 말했다. 이회창 전 총재의 불법대선자금이 한나라당을 위기에 몰아넣은 처음이자 끝이라면서 이회창 전 총재에게 모든 책임을 돌린 셈이다.
물론 차떼기, 책떼기라는 한나라당의 불법대선자금은 국민적 분노를 자아낸 과거정치, 부패정치의 대표적 사례다. 그러나 한나라당에 쏟아지는 과거정치의 구태는 이것만이 아니다. 제1당으로서 국정을 책임지는 모습은 볼 수 없고 끊임없이 정쟁을 생산하고 확대하는 구태정치에 국민들은 더 절망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서청원 의원의 ‘합법적 탈옥 사건’, 소모적인 청문회 개최 등 그 어디에도 제1당으로서 민생과 경제를 위해 노력하는 한나라당은 없었다. 대선자금 수사에 대한 형평성 논란을 일으킬 뿐 진심으로 국민 앞에 사과하는 한나라당은 없었다. 그 동안 여러 차례 말로만 해왔던 당사 매각 문제도 이번에는 꼭 실천에 옮길 수 있길 바란다.
최병렬 대표가 진정으로 과거정치를 청산하고자 한다면 모든 것을 이회창 전 총재에게만 돌려서는 안 된다. 지금이라도 불법대선자금에 대해 진심으로 국민 앞에 사과하고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지금 국민은 정쟁의 구덩이에서 주먹을 쥔 한나라당보다는 민생과 경제의 대지 위에서 국민과 함께 땀 흘리는 한나라당을 보고 싶어 한다. 최병렬 대표가 이 점을 알았으면 하는 마음, 진심으로 간절히 바란다.
2004년 2월 17일
열린우리당 대변인 박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