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 민생현장 열린투어

경기도 성남시 수진고개 인력시장 및 성호시장상인과의 만남


□ 성남수진고개 인력시장

새벽 인력시장이 있다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처음으로 와본다.
선거가 다가오니까 왔나 하시는데 저희들은 그렇지 않다. 오늘 아침은 정치인으로서 최악의 날이 될 것이다. 모든 언론이 국회의원은 자폭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10시부터 청문회가 열린다.
정쟁정치의 극치가 시작된다. 야권은 검찰수사가 진행중인 사안에 대해 또 자신들의 치부에 대해서는 애써 눈을 감아버리려는 목적의 청문회를 열어 정국혼란을 가중시키고 정치놀음에 치중하려고 한다 우리당은 흔들림없이 민생안정을 추진해 나가겠다.

그동안 도시중산층에서 빈민층으로 추락하는 가장들의 애환과 피폐해진 민생속에서 정치인의 자세가 무엇인지 민생의 아품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반성하려고 왔다.

여러분의 어려움은 여러분의 몫이 아니고 우리 사회가 짊어져야 할 것입니다. 도울 수 있으면 돕겠다.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그 짐을 함께 충분히 나누어 짊어지지 못하고 여러분의 어깨위에 너무 무거운 짐을 올려놓아서 죄송하다.

오지 않는 것보다 오는 것이 더 낫다. 정치인이 이렇게 민생현장에 와서 보고 느껴야 한다.

□ 성남성호시장상인과의 만남

조금전 수진고개 인력시장에서 쓴소리를 많이 들었다.
재래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모아 주셨으면 한다.
아울러 전국적인 재래시장 대표자들의 의견결집을 위해 2월 23일 전국 재래시장 대표자 대회를 개최할 것입니다. 해법을 함께 만들어 가자.

2004년 2월 10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