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대표, 한덕수 국무총리 접견 인사말
이재명 당대표, 한덕수 국무총리 접견 인사말
□ 일시 : 2022년 9월 1일(목) 오전 9시
□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 이재명 당대표
우리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의 결과를 축하해주시기 위해서 일부러 먼 걸음을 해주신 총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국정에도 매우 바쁘시고 시간이 천금 같으실 텐데 이렇게 각별히 시간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는 언제나 말씀드리지만 정치는 국민을 대리하는 것이라고 말씀을 또 드리고 싶습니다. 국민을 대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정치의 최종목표는 국민의 더 나은 삶, 민생에 맞춰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정치인들이 또는 정치집단이 정부가 행사하는 권한은 다 국민으로부터 온 것이기 때문에 그 권한을 행사하는데 있어서 결코 불공정이나 불균형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자신의 것이라면 누군가에겐 더 많이 누군가에게는 더 적게 이렇게 해도 아무도 비난하거나 문제 삼는 사람이 없겠지만 대리인으로서 주권자의 권한을 대신 행사하는 것이라면 마땅히 공정과 균형이 정말로 중요한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권한행사에 있어서 반드시 합리적 기준에 의해서 타당하게 공정하게 권한 행사를 하고 있는지 국정을 총괄하시는 총리님 입장에서 반드시 챙겨보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권한이란 잠시 보관하고 있는 위임받은 남의 것이지 내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꼭 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또 한 가지는 우리가 국민들의 위임을 받아서 또 국민들께서 직접 합의 한 헌법, 또는 법률에 부합하게 국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잘 하시고 계시리라고 보지만 혹여 라도 헌법과 법률의 어긋나는 점들이 없는지를 일상적으로 잘 살피시는 것이 국민과 주권자에 대한 책임이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워낙 경륜도 뛰어나시고 경험도 많으시고 실력도 출중하신 총리님께서 잘 챙겨주시리라고 믿습니다. 저희도 국민의 권한을 위임받은 국회의 다수당으로서 당연히 정부가 하는 국정에 대해서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또 야당으로서 본연의 역할이라고 할 견제의 역할도 필요한 것은 해나가겠습니다만 역시 중심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일에는 여야가 없고 민생은 정쟁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분명하게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우리가 정치에서 국민께 드린 약속을 잘 지켜야 합니다. 정치에 대한 불신은 약속을 어기는데서 많이 발생합니다. “선거 때는 무슨 이야기를 못하냐”라든지 “선거 때 한 약속 다 지키면 나라가 망한다”든지 이런 식의 태도를 보이는 것은 국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 때문에 국민께 드린 약속은 천금처럼 여기고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해야합니다.
어제 권성동 당대표 대행께서도 말씀하셨는데 대선 때 여야 후보가 공통으로 약속했던 것들이 있으니까 그리고 주요 국정과제일 것입니다. 그런 것들은 우리가 함께 공통 기구를 만들어서라도 공통, 공동으로 힘을 합쳐서 협력해서 추진하자 이 말씀을 드렸습니다. 총리님께서 관할하고 계신 국정과제 중에도 그런게 많을 것입니다.
2022년 9월 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