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7차 의원총회
▷ 일 시 : 2004년 11월 10일(수) 09:30
▷ 장 소 : 국회 예결위회의장
▷ 사 회 : 전병헌 의원
◈ 천정배 원내대표
의원 여러분, 언론 보도를 통해서도 아시겠지만 어제 이해찬 총리가 사의 표명을 했다. 국회 정상화를 바라는 국민에 대한 충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우리는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 한나라당이 잠시 후에 의원총회를 여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나라당도 수용해서 당장, 오늘부터 국회가 정상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번 10여일 동안의 파행에서 값진 교훈을 얻었다. 국회 파행은 사실은 불법파업이다. 앞으로 국회에서 더 이상 이와 같은 파행이 절대 없도록 해야겠다. 우리당은 어떤 경우라도, 설혹 여야간 상당한 비판과 싸움이 있는 한이 있어도 반드시 국회가 열려있는 상태에서, 국회에서 소화하도록 하겠다. 그것이 17대 국회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충족하는 일이다.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이고, 우리가 개혁정치의 첫 번째 원칙으로 삼아야 할 것이 국회 파행을 없애는 일이라 생각한다. 이제 국회가 정상화 되면 여․야간 합리적 대화와 합리적 타협의 새로운 정치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지난 10월 8일 양당 원내대표 회담에서 이와 같은 요지의 합의를 하고 발표를 한 적이 있다. ‘양당은 앞으로 국회 운영에 있어서 대립과 정쟁을 지양하고 대화와 토론을 통해 타협에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하는 것을 벌써 한달 전에 양당 원내대표가 합의를 했다. 그동안 우리는 합의 정신에 따라 국회를 운영하고자 했고 앞으로도 존중되어야 한다. 또 우리가 앞장서서 존중하고 한나라당에 대해서도 상응하는 조치가 있기를 촉구해 가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어제 밤부터 원내대표단 워크숍이 있었다. 강화도 국회 연수원에서 밤늦게 까지 워크숍을 하고 새벽에 왔다. 이와 관련해 매우 심각한 언론의 오보가 있다. 한쪽에서 그런 보도 한 것을 받아서 다른 신문에서도 그대로 보도를 했고, 또 라디오 방송에서도 그런 보도가 있었다고 한다. 그 내용은 원내대표단 워크숍에서 개혁법안 처리에 관해 국가보안법 폐지를 최우선적으로 하고, 지난번에 한꺼번에 발의했던 세 가지 법안에 대해서는 야당과 합의 내지는 타협을 하기로 했다는 것인데 완전한 오보이다. 전혀 그런 일이 없다. 이것이 매우 심각하기에 의원 여러분께 특별히 보고를 드린다. 이 문제는 정국 전체를 파행으로 끌 수도 있는 심각한 오보라 생각한다. 어제 원내대표단 워크숍뿐만 아니라 우리당의 어떤 자리에서도 그런 식의 결정이나 논의를 한바가 없다. 다시 말씀드린다. 민생개혁입법을 포함한 모든 의안에 대해서 우리는 야당과도 대화하고 토론하고 합리적인 타협이라면 그것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 이번에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확대간부회의에서도 논의가 되었다. 해당언론사에 대해서도 정식으로 정정 보도를 요청하겠다. 그 결과에 따라서는 법적 대응도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보고 말씀을 드린다.
2004년 11월 10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 일 시 : 2004년 11월 10일(수) 09:30
▷ 장 소 : 국회 예결위회의장
▷ 사 회 : 전병헌 의원
◈ 천정배 원내대표
의원 여러분, 언론 보도를 통해서도 아시겠지만 어제 이해찬 총리가 사의 표명을 했다. 국회 정상화를 바라는 국민에 대한 충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우리는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 한나라당이 잠시 후에 의원총회를 여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나라당도 수용해서 당장, 오늘부터 국회가 정상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번 10여일 동안의 파행에서 값진 교훈을 얻었다. 국회 파행은 사실은 불법파업이다. 앞으로 국회에서 더 이상 이와 같은 파행이 절대 없도록 해야겠다. 우리당은 어떤 경우라도, 설혹 여야간 상당한 비판과 싸움이 있는 한이 있어도 반드시 국회가 열려있는 상태에서, 국회에서 소화하도록 하겠다. 그것이 17대 국회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충족하는 일이다.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이고, 우리가 개혁정치의 첫 번째 원칙으로 삼아야 할 것이 국회 파행을 없애는 일이라 생각한다. 이제 국회가 정상화 되면 여․야간 합리적 대화와 합리적 타협의 새로운 정치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지난 10월 8일 양당 원내대표 회담에서 이와 같은 요지의 합의를 하고 발표를 한 적이 있다. ‘양당은 앞으로 국회 운영에 있어서 대립과 정쟁을 지양하고 대화와 토론을 통해 타협에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하는 것을 벌써 한달 전에 양당 원내대표가 합의를 했다. 그동안 우리는 합의 정신에 따라 국회를 운영하고자 했고 앞으로도 존중되어야 한다. 또 우리가 앞장서서 존중하고 한나라당에 대해서도 상응하는 조치가 있기를 촉구해 가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어제 밤부터 원내대표단 워크숍이 있었다. 강화도 국회 연수원에서 밤늦게 까지 워크숍을 하고 새벽에 왔다. 이와 관련해 매우 심각한 언론의 오보가 있다. 한쪽에서 그런 보도 한 것을 받아서 다른 신문에서도 그대로 보도를 했고, 또 라디오 방송에서도 그런 보도가 있었다고 한다. 그 내용은 원내대표단 워크숍에서 개혁법안 처리에 관해 국가보안법 폐지를 최우선적으로 하고, 지난번에 한꺼번에 발의했던 세 가지 법안에 대해서는 야당과 합의 내지는 타협을 하기로 했다는 것인데 완전한 오보이다. 전혀 그런 일이 없다. 이것이 매우 심각하기에 의원 여러분께 특별히 보고를 드린다. 이 문제는 정국 전체를 파행으로 끌 수도 있는 심각한 오보라 생각한다. 어제 원내대표단 워크숍뿐만 아니라 우리당의 어떤 자리에서도 그런 식의 결정이나 논의를 한바가 없다. 다시 말씀드린다. 민생개혁입법을 포함한 모든 의안에 대해서 우리는 야당과도 대화하고 토론하고 합리적인 타협이라면 그것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 이번에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확대간부회의에서도 논의가 되었다. 해당언론사에 대해서도 정식으로 정정 보도를 요청하겠다. 그 결과에 따라서는 법적 대응도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보고 말씀을 드린다.
2004년 11월 10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