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의 ‘헌정파괴는 국민이 용납하지 않는다’는 논평에 답함
‘무식과 무지를 훈장처럼 내세우는 노무현 정부는 국민을 분노하게 한다’는 전여옥 대변인의 논평에 답한다.
‘관습헌법’이란 말은 우리뿐만 아니라 전국의 법학도들도 처음 들었다는 생소한 개념이다. 그 ‘이상한 단어’의 정확한 개념을 알 길이 없어 남들이 설명해 놓은 게 있으면 어찌 ‘표절’이라도 해 보려 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전 대변인은 언제 누구에게 들어 알고 있었기에 그리 ‘유식’한척 하는가? 정말 솜씨도 좋다. 도대체 ‘관습헌법’이 뭔가? 알면 자세히 설명해 주고 무식하다 욕할 순 없는가.
헌재의 결정에 시비를 건다며 헌정파괴행위를 중단하라 했던데, ‘헌정파괴’ 그건 당신들의 주특기 아닌가. 5.16부터 12.12쿠데타, 5.18광주학살, 3.12 의회쿠데타 모두 중차대한 헌정파괴 행위였고, ‘관습헌법’에 의하면 ‘최소 3족’, ‘최대 9족’을 멸할 수 있던 행위다. 그 주역들은 모두 어디에 있는가. 당신과 함께 숨쉬고 있지 않은가. 더구나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절대 승복하지 않겠다며 떠벌리던 게 엊그제였다. 기억 안나는가? 자꾸 잊어버리면 ‘메멘토’처럼 몸에 새겨 기억하던지.
끝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무슨 승부수를 던질지 몰라 국민들이 불안한 마음으로 지켜 보고 있다 했던데, 그냥 불안에 떨지 말고 솔직히 말하라. 정작 초조, 불안, 좌불안석인 건 바로 전 대변인과 한나라당 아닌가. 뭘 그리 두려워 하는가. 걱정하지 마시라. 누구처럼 총칼과 탱크 몰고 나오는 승부수는 던지지 않을테니.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끝없는 노력’ - 이게 우리의 승부수다.
무서운가 ?
사족) ‘헌정파괴적 언행을 용납한 국민은 없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는 전 대변인의 논평 마지막 문장에 100% 동의함. 처음엔 ‘자기반성’인 줄 알았음.
2004년 10월 25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김 갑 수
‘관습헌법’이란 말은 우리뿐만 아니라 전국의 법학도들도 처음 들었다는 생소한 개념이다. 그 ‘이상한 단어’의 정확한 개념을 알 길이 없어 남들이 설명해 놓은 게 있으면 어찌 ‘표절’이라도 해 보려 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전 대변인은 언제 누구에게 들어 알고 있었기에 그리 ‘유식’한척 하는가? 정말 솜씨도 좋다. 도대체 ‘관습헌법’이 뭔가? 알면 자세히 설명해 주고 무식하다 욕할 순 없는가.
헌재의 결정에 시비를 건다며 헌정파괴행위를 중단하라 했던데, ‘헌정파괴’ 그건 당신들의 주특기 아닌가. 5.16부터 12.12쿠데타, 5.18광주학살, 3.12 의회쿠데타 모두 중차대한 헌정파괴 행위였고, ‘관습헌법’에 의하면 ‘최소 3족’, ‘최대 9족’을 멸할 수 있던 행위다. 그 주역들은 모두 어디에 있는가. 당신과 함께 숨쉬고 있지 않은가. 더구나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절대 승복하지 않겠다며 떠벌리던 게 엊그제였다. 기억 안나는가? 자꾸 잊어버리면 ‘메멘토’처럼 몸에 새겨 기억하던지.
끝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무슨 승부수를 던질지 몰라 국민들이 불안한 마음으로 지켜 보고 있다 했던데, 그냥 불안에 떨지 말고 솔직히 말하라. 정작 초조, 불안, 좌불안석인 건 바로 전 대변인과 한나라당 아닌가. 뭘 그리 두려워 하는가. 걱정하지 마시라. 누구처럼 총칼과 탱크 몰고 나오는 승부수는 던지지 않을테니.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끝없는 노력’ - 이게 우리의 승부수다.
무서운가 ?
사족) ‘헌정파괴적 언행을 용납한 국민은 없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는 전 대변인의 논평 마지막 문장에 100% 동의함. 처음엔 ‘자기반성’인 줄 알았음.
2004년 10월 25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김 갑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