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인도에 이은 ASEM 정상회담 성과를 평가한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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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제 5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가 폐막되었다.

아시아, 유럽 38개국의 최고위급 정상들이 참석한 이 회의는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와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지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의장 성명을 채택하였다.

이는 노무현 대통령이 우리나라의 핵투명성 강화와 핵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비핵화입장을 천명해 국제적 신뢰를 확보하고,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위해 북한 및 아셈 회원국들의 협조를 당부한 노력의 결과이다.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노무현 대통령의 ‘평화 외교’ 활동을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

또 노무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경제. 통상외교를 펼치며 우리나라의 경제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국제 신인도를 높이고 신규회원국을 대상으로 새로운 시장 진출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는 등 국내 경제 활력을 위한 성과를 거두었다.

시베리아 자원 활용, 우리기업의 인도 진출 확대 등의 눈부신 경제적 성과를 거둔 러시아와 인도에서의 ‘경제적 외교’에 이어 아시아-유럽을 잇는 노무현 대통령의 ‘경제 외교’는 어려운 국내 경제에 활력을 주고 우리나라를 세계 속의 경제 대국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의 이런 소중한 노력에 우리 국민은 기대와 함께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번 5차 ASEM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제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라는 ‘큰 시장’ 만이 아니라 아시아-유럽의 여러 나라로 외교의 지평을 넓혀나가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이 외교지평의 확대는 경제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국가 통치 수반으로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평화외교, 국가 최고 경영자로서 경제활성화를 위한 경제 외교를 성실히 수행한 노무현 대통령의 활동을 높이 평가 한다.

이제는 대통령의 외교적 성과를 뒤받침 하기 위한 국내적 노력이 이제 더욱 중요하다.
정부의 모든 부처는 대통령의 외교적 성과를 실질적 성과로 만들기 위해 철저한 후속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정치권도 국가수반의 외교적 성과를 실질적 성과로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다. 우리당도 이 성과들이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04년 10월 10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